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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 "후반 2년 '포스트 코로나' 대비에 총력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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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2주년 기자회견…'더 행복한 충남' 위한 계획 밝혀

[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가 민선7기 2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후반 2년 동안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며 미래 성장동력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양 지사는 "도정을 위한 일이라면 용감하게 도전했고 도민을 위한 일이라면 충심으로 노력했다"며 "저출산·고령화·양극화라는 대한민국의 시대 과제를 앞장서 극복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한 걸음 한 걸음 성실하게 도정 역량을 집중해 왔다"고 평가했다.

민선7기 출범과 함께 도정 기틀을 새롭게 다진 도는 도민과의 약속 이행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5월 발표한 민선7기 시도지사 공약 이행 평가에서는 최고 등급(SA)을 받았다.

또 정부합동평가 결과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작년 청렴도 평가에서는 상위권을 회복하고 부패방지시책 평가는 1등급을 달성했다.

지난 2년 동안 양 지사는 700여 차례에 걸쳐 각계각층 도민과 접견·간담회를 갖고 시·군 방문을 통해서는 1만여 명의 주민과 직접 소통을 가졌다.

도정 주요 시책 현장과 기업체 방문 등은 980차례에 달했다. 민선7기 2년 동안 도는 환황해권 중심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만들었다.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을 일궈내며 충남 혁신도시 지정 근거를 마련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전국경제투어 때에는 충남 해양신산업 발전 전략 발표하며 국가 시책화 추진 시동을 걸었다.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도지사 아산 현장집무실 설치·운영, 소상공인 등에 대한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으로 선도적인 대응 모델을 구축했다.

기자회견 모습 [사진=충남도] 2020.06.23 bbb111@newspim.com

양 지사는 민선7기 1주년 때와 마찬가지로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을 2주년 성과로 가장 먼저 꼽았다.

도는 지난 2년 간 도지사 1호 결재 사업인 임산부 전용 창구 2773곳을 개설하고, 임산부 우대금리 예·적금 상품을 지원하며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했다.

전국 광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 아기수당인 '행복키움수당'을 도입하고 2018년 12월 시작한 임산부 119구급서비스는 지난해 정부 혁신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고교 무상교육·친환경 무상급식·중1 무상교복 등 3대 무상교육을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전국 첫 24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충남아이키움뜰은 지난해 4월 문을 열었다.

입주 후 두 자녀를 낳을 경우 임대료가 무료인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은 지난달 첫 삽을 떴다.

고령화·양극화 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에도 박차를 가했다고 설명했다.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을 위해 △독거노인 공동 생활홈 확대 △고령화 복지주택 설립 추진 △어르신 놀이터 시범 사업 추진 △독거노인 응급안전 알림 서비스 운영 △경로당 화장실 안전시설 설치 등을 추진 중이다.

양극화 문제는 △전국 광역 자치단체 최초 전담팀 신설 △충남 농어민수당 도입·시행 △75세 이상 어르신 교통비 무료화 △장애인 콜택시 광역이동지원센터 구축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개소 △사회적경제 성장지원센터 '소셜 캔퍼스 온' 유치 등을 통해 해소 기반을 다져왔다.

장애인 생활 안정과 자립 지원을 위해서는 65세 이상 중증장애인 돌봄 시간을 늘리고,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 지원을 확대했다.

장애인 가족의 휴식을 위해 충남장애인가족 힐링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충남 권역 재활병원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독립유공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 범위는 유족의 배우자까지 확대했다.

작년 9월에는 충남형 복지정책 연구·개발 등을 위해 충남복지재단을 출범시키고, 사회서비스 공공성 강화를 위한 충남사회서비스원은 연내 출범을 추진 중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국내 기업 1435개사가 6조7526억원을 유치했다.

고용 안정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충남일자리진흥원을 설립하고, 노사민정 공동선언 등을 통해 노동 존중 인식을 확산 중이다.

국내 기업은 1435개사 6조 7526억 원을 유치하고 글로벌 외투기업은 21개사 10억 8000만 달러를 유치했다.

충남 경제의 뿌리와도 같은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지난해부터 4대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규모는 20018년 5000억원에서 올해 5500억원으로 늘렸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을 위해서는 긴급생활안정자금 1200억여원을 지급했다.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도입한 충남지역화폐는 2018년 88억 원에서 올해 3328억원으로 발행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이와 함께 산업 혁신과 R&D 생태계 조성을 통한 성장동력 창출에도 힘을 모아왔다.

이전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천안 종축장 부지에 제조혁신파크를 조성 추진 중이며, 프로바이오틱스 연관 산업 거점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디스플레이혁신공정플랫폼 구축, 자동차대체부품인증센터 유치, 미래차 핵심 융합기술 개발 등을 통해 주력산업 고도화를 이끌고 있다.

천안아산KTX 역세권에는 R&D 집적지구를, 내포·당진·서산·아산 일대에는 수소 에너지 및 자동차 부품산업 중심 국가혁신클러스터를 조성 중이다.

농산물 판로를 넓히고 미래 농어업 기반 구축을 위한 정책도 실행중이다.

지속가능한 농어업·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농어업 안전망 확충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유통혁신 △살고 싶은 복지 농산어촌 조성 △미래 농어업·농어촌 기반 구축 등을 펼쳐왔다.

농작물 적정 수입 보장을 위해 도입한 농산물가격안정제를 확대하고,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농작업지원단을 육성·운영했으며 가축 전염병 차단을 통해 농가 경영 안정을 뒷받침했다.

충남오감은 2017년 587억원에서 지난해 1456억원으로 매출이 2.5배, 시·군 통합마케팅은 2017년 2518억원에서 지난해 3057억 원으로 매출이 1.21배 증가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2017년 37개에서 지난해 61곳으로, 매출액은 2017년 389억원에서 지난해 58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복지 농산어촌 조성을 위해서는 △생활SOC 확충 등 지역개발사업 확대 △행복바우처 사업 지원금·사용처 확대 △여성농업인센터 확대 운영 △농촌공동아이돌봄센터 확대 △여성 어업인 전용 쉼터 조성 등을 추진했다.

도는 생활SOC 복합화 사업을 본격 추진, 도민 문화 향유 기회도 넓히고 있다.

내포신도시에 건립을 추진 중인 도립미술관은 지난달 설립 타당성 사전 평가를 통과하며 급물살을 타고 있다.

건강수명 증진을 위해서는 걷기 앱을 개발해 걷기 운동 인센티브제를 도입했다.

생활체육지도자 처우는 전국 최고 수준으로 개선했으며,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천안 유치를 성공했다.

도는 민선7기 2년 동안 도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전국 처음으로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안전보험에 가입하고 세 자녀 이상 가구와 독립·국가유공자 등에게는 풍수해 보험료를 지원했다.

미세먼지로부터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와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제를 도입·시행 중이다.

도내 20개 대형 사업자와는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 협약을 맺고, 미세먼지 주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단속시스템도 구축했다.

2018년에는 전국 최초 언더 투 연합 가입과 아시아 최초 탈석탄동맹 가입으로 기후변화 대응 및 탈석탄 실천 의지를 국내·외에 표명했다.

2018년과 2019년 탈석탄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기후변화 대응 공론의 장을 폈다. 노후 석탄화력발전인 보령 1·2호기는 조기 폐쇄를 정부 계획에 반영시키기도 했다.

도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민선7기 후반기 도정은 △성과 창출 △포스트 코로나19 대응 △미래 준비 등을 방향으로 설정했다.

3대 위기 중 저출산 문제는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다자녀 가구 지원 강화 등으로 극복 기반을 다진다. 고령화 극복을 위해서는 △어르신 놀이터 조성 및 확산 △노인 일자리 참여 기회 확대 등을 펼친다.

양극화는 포용성장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대응 추진체계 구축과 정책과제 발굴·추진으로 극복 발판을 마련하기로 했다.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기 위한 △복지 충남 △경제 충남 △문화 충남 △안전·환경 충남 등 4대 행복과제도 역점 추진한다.

복지 충남은 △어린이 인성학습원 자연놀이뜰 건립 △충남 여성가족플라자 건립 추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 추진 △장애인 24시간 돌봄체계 구축 △충남 보호종료아동통합자립지원센터 설립 등을 통해 만들 예정이다.

경제 충남 과제로는 △상생형 일자리 모델 발굴 추진 △내포혁신창업공간 조성 △주력산업 고도화 및 산업 생태계 선제적 대응 △주민소통협력공간 충남혁신상회 조성 △선진형 유통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지구는 살리고 일자리는 늘리는 '충남형 그린뉴딜' 추진 계획도 마련해 추진한다.

충남형 그린뉴딜은 지속가능한 탄소 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목표로 4대 분야, 10개 과제, 50개 세부사업으로 구성했다.

지속가능한 산업 기반은 △규제자유특구 조성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충남 스타트업파크 조성 등을 통해 구축한다.

이와 함께 △전략산업과제 및 지역 현안 조기 가시와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 유치 △미래성장을 위한 SOC 기반 확충 △미래사업 발굴 추진 등으로 지속가능하며 더 나은 충남의 내일을 준비한다.

양 지사는 "2년이 지난 지금 돌아본 길은 무성했던 수출이 제거됐고 오솔길은 단단히 다져진 넓은 길이 됐으며 저 멀리 미래를 연결하는 새로운 길로 연결돼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펼쳐질 2년은 더 행복한 충남을 이루겠다는 처음 마음 그대로 성실하게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겠다"고 강조했다.

bbb1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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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장 "빗썸 오지급 코인 반환을"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와 관련, 가상자산거래소 전체의 구조적인 문제라며 업권 전체를 대상으로 한 규제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지급 된 코인을 둘러싼 일부 고객과의 반환 논란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명백한 '부당이득'이라며 조속한 반환을 촉구했다. 이 원장은 9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인사말 및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6.02.05 mironj19@newspim.com 이번 사태는 지난 6일 오후 7시 빗썸이 이벤트 리워드 지급 과정에서 대상 고객 249명에서 2000원이 아닌 2000 비트코인을 지급하면서 발생했다. 총 62만개, 당시 거래금액 9800만원 기준 61조원 규모다. 빗썸은 20분만에 오지급을 인지하고 곧바로 거래 및 출금을 차단했지만 125개(약 129억원)에 달하는 비트코인은 이미 팔린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99.7%에 해당하는 61만8000여개는 회수된 상태다. 이 원장은 이번 사태를 '재앙'이라고 표현하며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빗썸이 보유하지도 않은 '가상'의 코인이 '거래'됐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며 "가상자산거래소 전체의 신뢰도를 흔드는 사건이다. 다른 거래소들도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반드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오지급에 따른 일부 투자자들의 시세 변동에 따른 피해와는 별개로, 빗썸으로부터 비트코인을 받고도 반환하지 않고 현금화한 고객들에게는 명백한 '부당이득'이라며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 원장은 "오지급과는 별개로 이벤트는 1인당 2000원이라는 당첨금이 정확하게 고시됐다"며 "따라서 비트코인을 받은 부분은 분명히 부당이익 반환 대상이라며 당연히 법적 분쟁(민사)으로 가면 받아낼 수 있다. 원물 반환이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빗썸이 보유한 비트코인은 지난해 9월 기준 자체 보유 175개와 고객 위탁 4만2619개 등 총 4만2794개에 불과하다. 14배가 넘는 62만개의 비트코인이 오지급 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58만개에 달하는 '유령' 비트코인이 지급된 셈이다. 이는 비트코인 거래시 실제로 코인이 블록체인상 거래되는 것이 아니라 우선 거래소 내부 장부에서 숫자만 바뀌는 이른바 '장부거래' 구조로 인해 가능하다. 이는 빠른 거래와 수수료 절감 등을 위한 구조로 장부거래 자체가 불법은 아니다. 문제는 빗썸이 존재하지 않는 가상자산이 지급되는 사태를 막기 위한 보안장치를 마련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원장 역시 "어떻게 오지급이 가능했는지, 그렇게 지급된 코인은 존재하지 않는 '허상'임에도 어떻게 거래가 될 수 있었는지가 가장 큰 문제이며 정말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빗썸은 이번 사태를 이벤트 담당 직원의 실수라는 입장이다. 또한 대다수 오지급 비트코인이 회수된 점과 피해가 발생한 고객에 대한 충분한 보상 등을 강조하고 있다. 이미 현금화된 것으로 알려진 30억원에 대해서도 고객 등과 회수를 논의중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오지급 사태에 따른 강력한 제재를 예고하고 있다. 아직 디지털자산기본법이 입법을 준비중이지만, 현행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만으로도 과태료는 물론, 영업정지 등의 처분도 가능하다. 오지급으로 인한 파장이 빗썸의 가상자산거래소 운영 자체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사태로 고객 자산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내부통제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거래소 인허가권에 제한을 줄 수 있는 조항을 디지털자산기본법에 포함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 원장은 "일단 장부거래 등의 정보 시스템은 반드시 개선이 필요하다"며 "아울러 디지털기본법이 통과되면 이런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인허가권에 대한 리스크가 발생해야 한다는 문제의식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기에 이번 사태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어렵지만 결과에 따라, 위법성이 있는 사안이 확인되면 강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2-0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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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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