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한화건설 '포레나' 출시 1년만에 프리미엄 브랜드 자리매김

기사입력 : 2020년06월23일 16:42

최종수정 : 2020년06월23일 16:42

6개 단지 연속 완판…지역 최고 청약경쟁률 달성
올해까지 포레나 단지 2만가구 달성 예상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한화건설의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포레나'(FORENA)가 출시한지 약 1년 만에 프리미엄 브랜드로 정착했다.

23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가 작년 8월 포레나 브랜드를 출시한 이후 분양한 6개 단지는 모두 완판에 성공했다. 또한 포레나 브랜드로 분양하거나 브랜드를 변경한 모든 단지(공사 중 단지, 입주단지 포함)는 '미분양 제로'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포레나 부산 초읍' 단지 전경 [자료=한화건설]

◆ 포레나 단지, 지역 최고 청약경쟁률 달성…미분양 관리지역서도 완판

포레나는 스웨덴어로 '연결'을 뜻한다. '사람과 공간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들겠다는 한화건설의 의지를 담고 있다. 한화건설이 '포레나' 브랜드를 붙여서 분양한 아파트들은 해당 지역에서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는 평균 청약경쟁률이 61.6대 1로 집계돼 진주 지역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포레나 부산 덕천도 평균 88.2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면서 2년 만에 부산 최고 청약경쟁률을 갈아치웠다.

한화 포레나의 브랜드 파워는 부동산경기 침체로 유명했던 거제시에서도 입증됐다. 한화건설이 지난 2018년 10월 처음 분양한 후 약 1년 6개월간 미분양이었던 '거제 장평 꿈에그린'은 '포레나 거제 장평'으로 단지명을 바꾼 이후 모두 완판됐다.

한화건설은 작년에도 천안에서 분양한 '포레나 천안 두정'을 3개월만에 완판시켰다. 당시 천안은 미분양 관리지역이었다. 포레나 브랜드 출시 광고가 시작되고 프리미엄 브랜드로 입소문을 타면서 계약률이 급격히 상승한 것. 

◆ 포레나 시그니쳐 디퓨져 개발…올해까지 포레나 2만가구 달성 예상

한화건설은 지난 5월 포레나의 향을 담은 '포레나 시그니쳐 디퓨져'를 출시했다. 다른 아파트 브랜드들의 기존 마케팅 전략에서 벗어나 포레나만의 명품 이미지를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앞으로 한화건설은 지난 2년간 준비한 포레나 신상품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브랜드 정체성(아이덴티티)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 위해서다.

한화건설이 지금까지 포레나 브랜드로 분양한 단지는 총 6346가구다. 또한 기존에 분양이 끝난 단지 중 포레나 브랜드로 변경한 단지는 8633가구다. 포레나 이름으로 분양한 가구 수보다 포레나 브랜드로 변경한 가구 수가 많은 셈이다.

작년에는 8개 단지, 5520가구 규모의 기존 분양 단지에 포레나 명칭을 적용했다. 올해에도 3개 단지, 3113가구의 기존 분양 단지명에 포레나 브랜드를 달았다.

올해 전국의 포레나 단지는 약 2만가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공급된 약 1만5000가구와 하반기 분양물량 및 브랜드 변경 가구 수를 포함한 수치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포레나 브랜드의 인기가 높고 아파트 단지에서 브랜드 변경 요청이 계속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존 단지들의 브랜드 변경 사례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이코노믹포럼]김현철"신남방정책 재건"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최수아 인턴기자 = 김현철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잘못된 경제 정책으로 초래된 대한민국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글로벌 경제 전략을 재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8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3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대한민국 글로벌 경제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교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계속된 경제 추락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경제 전략적 안정성과 우월성 관점에서 글로벌 경제 전략을 다시 설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현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주최로 열린 제13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대한민국 글로벌 경제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Make Korea Rising Again : 다시 뛰자!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 극심한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우리 사회의 '통합'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04.08 pangbin@newspim.com 그는 현재 대한민국의 가장 큰 경제 위기는 트럼프발 관세 전쟁이라고 진단했다. 김 교수는 "관세를 낮추는 자유무역협정(FTA)과 같은 기존의 통상 정책으로 극복할 수 없다"며 관세 협상뿐만 아니라 방위비, 조선업, 에너지 등을 총체적으로 트럼프 정부와 협상하는 신통상 정책을 제안했다. 대중국 전략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며 '탈중국'을 선언했다. 당시 경제계와 학계는 경악하며 '탈중국은 절대 안 된다'고 경고했지만 사회는 침묵했고 결국 2023년 경제성장률 1.4%라는 수치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경제를 무너뜨렸다"고 지적했다. 신남방 정책 재건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김 교수는 "윤석열 정부는 자주적 신남방 정책을 버리고 한국판 인태전략이라는 종속 정책을 채택했다"며 "이제는 공급망 발상이 아니라 판매망 발상으로 바꾸는 새로운 신남방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경제 영토도 확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신남방을 중심으로 아프리카와 중남미 지역을 포함해 유럽, 호주, 캐나다, 일본 등을 대한민국의 경제 파트너로 끌어들이는 'A+1,1,1'이라는 새로운 경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정책 외에도 대한민국 지역 전략을 새롭게 설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구체적으로 ▲제조업 재활성화 ▲AI를 중심으로 한 신산업 전략 설정 ▲신기술 전략 설정 및 육성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 교수는 기존의 수출 중심 경제 모델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물론 수출은 대한민국 경쟁력의 원천이긴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한 시대가 됐다"며 "새로운 글로벌 경제 전략을 수립하고 내수 경제도 활성화시키면서 대한민국을 다시 한번 글로벌 허브로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현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주최로 열린 제13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대한민국 글로벌 경제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Make Korea Rising Again : 다시 뛰자!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 극심한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우리 사회의 '통합'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04.08 pangbin@newspim.com jeongwon1026@newspim.com 2025-04-08 12:47
사진
이완규 법제처장, 내란방조 피의자 신분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완규 법제처장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방조 혐의로 수사대상에 올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지난해 12월 이 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한 차례 불러 조사했다. 이 처장은 12·3 비상계엄 선포 다음 날인 지난해 12월 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대통령 안가(안전가옥)에서 김주현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과 박성재 법무부 장관, 이상민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과 회동을 가졌다. 이후 휴대전화까지 교체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민단체는 이 처장을 내란방조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완규 법제처장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방조 혐의로 수사대상에 올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이완규 법제처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서울서부지방법원 소요사태 관련 긴급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모습. 2025.01.20 pangbin@newspim.com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도 이 처장에 대한 내란방조·증거인멸 혐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피의자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이 처장은 당시 안가 회동에 대해 "저녁을 먹는 자리였다"며 "어쨌든 그 자리에 간 게 잘못이다. 죄송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가운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날 이 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헌법재판관 지명을 통한 헌법기관 구성권은 대통령 고유권한으로 대통령 궐위 상태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권한대행이 국민이 직접 선출한 대통령에게 부여된 고유 권한을 행사하려고 드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04-08 20: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