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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재외한국문화원과 영국·이집트·중국 등 13개국서 온라인 상영회

기사입력 : 2020년06월23일 17:10

최종수정 : 2020년06월23일 17:10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영국, 프랑스, 아르헨티나, 인도 주재 한국문화원과 함께 오는 7월 1일부터 8월 21일(현지시간)까지 현지 교민과 외국인들을 위한 '싹 온 스크린' 온라인 상영회를 진행한다.

예술의전당은 2015년부터 재외 한국문화원 공모를 통해 싹 온 스크린 해외 배급을 시작해 현지 한국문화원 상영에서 나아가 학교, 영화관, 국가별 페스티벌 등에서 활발하게 상영을 진행해왔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예술의전당] 2020.06.23 jyyang@newspim.com

올해는 영국, 이집트, 중국 등 약 13개국의 한국문화원에서 싹 온 스크린 현지 상영을 요청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무산됐다. 이번 싹 온 스크린 실시간 스트리밍은 해외에서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많은 이들을 응원하고 한국의 공연문화를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상영회는 영국과 아르헨티나에서 6회, 인도에서 4회, 프랑스에서 3회 진행되며, 영어와 스페인어 자막이 제공된다. 예술의전당은 2015년부터 24개국에서 해외 상영회를 진행해오며 국가별 자막을 보유하고 있다.

예술의전당은 지난 3월과 4월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국민들을 위로하고 침체된 공연계를 응원하기 위해 온라인 스트리밍인 '제한적 상영회'를 진행하며 호응을 얻었다. 1회 평균 약 3만5000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실시간 동시 접속자수는 최고 1만2000여 명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상영회는 예술의전당 공식 유튜브 채널(예술의전당 Seoul Arts Center)을 통해 송출되며 해당 국가 한국문화원 및 관련 극장 등의 홈페이지에 예술의전당 유튜브 채널이 안내될 예정이다.

유인택 사장은 "코로나19로 국제적 예술교류가 단절된 상황에서 각국의 한국문화원과 함께 상영회를 진행하며 세계인들과 함께 한국의 공연예술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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