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하반기 기지개 펴는 '리츠'... 6·17 부동산 대책 '반사효과' 기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 하반기 리츠 IPO 줄줄이 이어져
직접투자 규제에..."유동성 흡수할 대안 상품 될 것"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정부가 고강도 부동산 대책을 연이어 내놓으며 부동산 간접투자인 '리츠(REITs)' 관련 상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올 하반기 공모리츠들이 연이어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규제 리스크를 피한 자금이 리츠 시장으로 흘러갈 가능성도 거론된다.

리츠란 여러 명의 투자자에게 자금을 모아 부동산 개발 사업에 투자하거나 상가, 호텔 같은 부동산에 투자하는 간접투자 상품이다. 투자로 올린 수익은 주주들에게 배당한다. 부동산 직접투자 방식보다 세제감면 혜택이 크고 배당 수익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뉴스핌=김아랑 미술기자]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기지개를 펴는 공모리츠는 어림잡아 10개다. 이지밸류플러스리츠가 지난 16~17일 공모주 청약을 완료했고, 오는 7월 16일 상장을 앞두고 있다. 이지스레지던스리츠도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내달 6~8일 사흘 동안 공모청약을 받는다.

이밖에도 △코람코에너지플러스 △맵스리츠1호 △제이알글로벌리츠 △서유럽리츠(가칭) △켄달스퀘어리츠 △신한서부티엔디 △디앤디플랫폼리츠 △케이비안성로지스틱스 등이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지금까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리츠가 7개였던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물량이다. 지난해 공모리츠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내놓은 대책 방안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부는 지난 9월 공모리츠에 공공사업으로 추진하는 역세권 개발이나 신도시·신산업단지 용지공급 우선권을 주겠다고 발표했다. 또 투자자에 대해서도 금융 소득에 대한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세제 혜택을 지원하는 방안을 내놨다.

최근 발표된 6·17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도 리츠 시장에는 호재로 해석된다. 정부는 부동산 규제 지역을 확대하고 대출 및 세제 혜택 요건을 강화했다. 여기에 필요할 경우 추가 조치 가능성까지 열어두며 초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올 하반기 부동산 투자 시장이 얼어붙을 것으로 예상되며, 일각에서는 시중 유동성이 리츠 시장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게 제기된다.

라진성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토지거래허가제, 대출규제, 법인 활용 투자 혜택 축소 등 직접투자에 대한 규제가 확대되면서 넘치는 유동성은 일정부분 간접투자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하반기 다양한 기초자산의 리츠 IPO가 재개되며 상반기 부진했던 리츠 투자심리도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 또한 "역대 최대의 유동성을 풀리며 부동산 시장 규제가 장기간 효과를 발휘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유동성을 흡수할 대안 상품 마련도 시급한데 정부는 작년부터 상장리츠 등 공모형 간접투자 상품을 육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공모리츠) 규모가 아직 미미해 적절한 대안 상품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지만 올해 10여개의 리츠가 상장하며 성장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투자 가능한 상품이 다수 마련된다면 각종 주택시장 규제로 시중 유동성은 부동산 간접투자상품으로 유입될 잠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하반기 쏟아지는 공모리츠가 부동산 투자 수요 심리와 맞물려 흥행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다만 리츠 상장을 위해서는 국토교통부 인가와 기초자산 매입 등 절차가 필요한 만큼 적게는 리츠 상장이 2~3건에 머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라 연구원은 "리츠의 경우 일찍 준비한다면 상장 시기를 조율할 수 있겠지만 중간에 필요한 여러 절차가 있다"며 "실직적으로 하반기에 상장할 수 있는 리츠가 몇 개나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사진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