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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써보니] SKT '갤럭시A퀀텀', 보안 강화에도 편의성은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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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게 해킹 막는다' 양자보안 슬로건에 갤A퀀텀 인기몰이
초기 설정단계 거치면 보안 절차는 일반 폰과 같아…편의성↑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양자컴퓨터를 활용한 양자암호는 현재 이론적으로는 가장 완벽한 암호체계로 여겨진다. 그 어느때보다 '보안'에 예민한 지금, 세계 최초로 양자보안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폰인 '갤럭시A퀀텀'의 보안기능을 체험해봤다.

갤럭시A퀀텀은 이통3사에서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A71'에 양자암호 기능이 추가된 갤A71의 형제 격 제품이다.

5일 SK텔레콤에 따르면 '갤럭시A퀀텀'은 올해 국내 출시된 스마트폰 중 삼성전자의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20 시리즈 다음으로 많이 판매된 제품이다. 이통사 단독 모델로 출시된 제품으로서 이례적인 수치다.

양자보안 기술은 아직 '차세대' 보안기술이다.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이 그 효과성이나 중요성을 체감하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n번방 사건, 연예인의 개인 클라우드 해킹 등 최근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이 개인정보 보안의 중요성을 환기하면서 '세계 최초' 양자보안 스마트폰인 갤럭시A퀀텀의 흥행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보안 강화됐는데…스마트폰 안 느려졌나?

보통 보안성과 편의성·속도는 반비례 관계다. 높은 보안이 요구되는 만큼 인증과정이 복잡해지기 때문. 갤럭시A퀀텀 출시 당시 가장 궁금했던 것도 '애플리케이션이 너무 무거워지지 않았을까?'하는 부분이었다.

하지만 갤럭시A퀀텀은 초기 설정 단계만 거치면 이후 로그인에서는 다른 스마트폰들과 큰 차이가 없다. 오히려 이 때문에 실제 보안 효과(?)가 의심되기까지 한다.

이 같은 이용자들의 의구심을 해소해주기라도 하듯, T아이디나 SK페이를 실행하는 즉시 스마트폰 상태 알림에 '고객님의 계정은 SKT 5GX Quantum으로 보호되고 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뜬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갤럭시A퀀텀으로 T아이디 앱을 구동했더니 바로 '고객님의 계정은 SKT 5GX Quantum으로 보호되고 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떴다. 2020.07.03 nanana@newspim.com

SK텔레콤, 비트리와 함께 갤럭시A퀀텀에 들어간 양자난수 칩셋을 개발한 IDQ 관계자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보안시스템을 강화하면 별도의 컴퓨팅 파워가 필요하지만 갤럭시A퀀텀의 양자보안 기능은 '양자난수생성(QRNG·Quantum Random Number Generator) 칩셋', 즉 하드웨어를 이용한 보안시스템"이라며 "외부에서 처리하기 때문에 앱 구동 속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중 '이니셜'로 대학재증명 서비스까지 확대

T아이디를 최초 실행했을 때 한번 지문을 포함한 로그인 정보를 등록해두면 11번가, 플로(Flo), 웨이브(Wavve), T월드, T다이렉트숍, OK캐시백을 비롯한 SK텔레콤의 주요 28개 서비스를 양자보안 방식으로 접속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갤럭시A퀀텀의 T아이디 기능을 활용해 T월드에 이중로그인을 하는 모습. 2020.07.03 nanana@newspim.com

블록체인 기반의 모바일 전자증명 서비스인 SK텔레콤의 '이니셜'은 현재 양자보안이 적용되는 세 개의 서비스 중 가장 대표적인 앱이다. 이니셜은 기업의 출입증, 휴대폰 수리비 영수증 및 내역서, 휴대폰보험 보상서비스 등이 가능한 서비스다. 갤럭시A퀀텀의 양자보안 기능은 이 같은 증명서를 서버에서 내려받고 다시 업로드하는 과정에 적용돼 중간에 개인정보가 탈취될 가능성을 낮춰준다.

SK텔레콤은 올 하반기 중 대학재증명 서비스 탑재를 계획하고 있는데, 이 경우 대학의 학사정보 시스템에서 성적증명서나 졸업증명서, 재학증명서 등의 서류를 전자문서 형태로 간편히 발급받을 수 있다.

다만 아직 갤럭시A퀀텀의 양자보안 기능 적용이 SK텔레콤과 관련된 서비스에 국한된 점은 아쉽다. 향후 뱅킹 서비스나 다른 다양한 간편결제 서비스에 확대 적용된다면 제품 이용 만족도가 높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SK페이에서 사용되는 생체인증(지문인식) 방식에서는 스마트폰에 저장된 지문을 양자암호로 바꿔 따로 저장한다. 스마트폰 기기 자체의 지문인식 기능보다 좀 더 향상된 보안시스템인 셈이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갤럭시S10에서 지문인식 오류가 발생하면서 은행, 카드사 등 금융사들이 일제히 지문 대신 비밀번호 등 다른 인증수단을 사용하라고 공지했던 사태를 떠올리는 이들이 있다면 SK페이를 사용할 땐 한숨 돌려도 될 듯하다.

SK텔레콤 관계자는 "SK 오픈 API 홈페이지를 통해 API를 공유했다"며 "양자보안 시스템이 확대될 여지는 무궁무진하다"고 강조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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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아시아나 역사 속으로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작업이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 양사는 오는 14일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공식화한다. ◆ 5년 6개월 만에 합병 마침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3일 각각 정기 이사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양사 합병 계약 체결은 2020년 11월 1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주인수계약 체결 이후 5년 6개월여 만이다. 앞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글로벌 여객 수요 급감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와 경쟁력이 약화되자 정부와 채권단은 항공산업 안정화를 위해 총 3조6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했다. 대한항공 B787-10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이번 인수·합병 추진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고, 지원받은 공적자금을 전액 상환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기반으로 글로벌 항공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자산과 부채, 권리·의무, 근로자 일체를 승계한다. 합병 후 존속회사는 대한항공이며, 아시아나항공은 소멸한다. 대한항공은 공시를 통해 "합병 및 합병 후 통합 절차(PMI)를 통해 항공기 정비, 지상조업, 기내식 등 운항 인프라의 통합 운영으로 고정비 절감 및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지점 및 영업망의 통합을 통해 중복 관리비용의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합병 비율은 자본시장법령에 따른 기준시가를 바탕으로 대한항공 1 대 아시아나항공 0.2736432로 산정됐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자본금은 약 1017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안전운항 인가 등 후속 절차 본격화 대한항공은 합병 계약 이후 통합 항공사 운영을 위한 제반 절차에 착수한다. 항공사 안전운항체계의 안정적인 통합에 필요한 운영기준(OpSpecs·Operations Specifications) 변경 인가 등이 대표적이다. 운영기준 변경 인가는 합병 후 존속하는 대한항공의 기존 운항증명(AOC·Air Operator Certificate)을 유지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항공기와 안전 운항 시스템 전반을 대한항공 운영체계 안으로 통합하기 위한 법적·행정적 절차다. 대한항공은 오는 14일 합병 계약 체결 직후 국토교통부에 합병 인가를 신청한다. 오는 6월 중에는 통합에 따라 변경되는 항공 안전 관련 준수 조건과 제한 사항을 담은 운영기준 변경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국내 인허가 절차가 끝나면 해외 항공당국을 대상으로도 운영기준 변경 등 필요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월께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소규모 합병 요건을 충족하는 만큼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와 같은 날 이사회 결의로 주주총회를 갈음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주주 권익 보호 절차도 병행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주주들의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큼 주주 권익 보호 및 개정 상법에 따른 주주충실의무를 준수하기 위해 법무부가 발표한 '기업 조직개편 시 이사의 행위 규범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공정성 강화 조치를 충실히 이행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자사 ESG위원회가 특별위원회 기능을 수행해 합병 거래 조건의 공정성 등을 별도 심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를 통해 합병 가액과 비율의 적정성, 산정 방식의 공정성, 절차의 적정성, 주주 이익 보호 체계를 검증했다. 관련 내용은 증권신고서에 상세히 기재할 예정이다. ◆ 재무 부담 안고 시너지 본격화 대한항공은 재무 측면에서 단기 부담도 언급했다. 아시아나항공이 합병 전 기준 높은 부채비율과 상당 규모의 차입금 및 리스부채를 보유하고 있어 대한항공이 이를 포괄승계하게 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합병 직후 단기적으로 합병 후 존속회사의 부채비율 상승 및 재무레버리지 확대가 불가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통합 현금흐름 창출 능력 강화, 중복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 확대된 노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영업수익 증대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재무 안정성이 점진적으로 회복 및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의 아시나아항공 인수 관련 일지. [AI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영업 측면에서는 노선 네트워크와 운항 역량 통합이 핵심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을 통해 여객 네트워크 통합에 따른 운송 역량 확대와 MRO(항공기 정비·수리·운영) 등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으로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통합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환승 수요 확대, 글로벌 항공사 동맹 스카이팀(Skyteam) 활용을 통한 코드쉐어 확대, 미주·유럽·동남아 등 핵심 국제선에서의 운항 효율화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영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마일리지·서비스 통합도 과제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안전 운항과 고객 서비스 통합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항공은 중복 노선 재배치와 신규 노선 개발을 통해 고객 선택지를 넓히고, 공항 라운지 리뉴얼과 기내식 개편, 공항 터미널 이전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왔다. 양사 마일리지 통합안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당국과 협의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안이 확정되는 대로 고객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 위치한 제2 엔진 테스트 셀의 모습. [사진=뉴스핌DB] 대한항공은 합병 이후 기존 이원화된 마일리지 프로그램, 지상조업, 기내서비스 운영 체계를 통합해 내부 비효율을 줄이고 원가 절감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 운항을 위한 선제 투자도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 후 늘어나는 기단과 노선, 인력에 대비해 서울 강서구 본사 종합통제센터(OCC), 객실훈련센터, 항공의료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업무 시스템을 정비했다. 통합 항공사 출범 직후 운항상 혼란을 줄이기 위해 양사 운항승무원 훈련 프로그램도 표준화했다. 엔진 테스트 셀(ETC), 신 엔진 정비 공장, 인천국제공항 인근 정비 격납고 등 대규모 항공기 정비 시설도 확장하거나 새로 짓고 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으로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 보존, 인천국제공항 허브 기능 강화,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16일이다. 통합 대한항공은 합병 이튿날인 12월 17일 출범한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브랜드는 출범 3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kji01@newspim.com 2026-05-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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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평택을 유세 중 이마 부상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지만, 예정된 일정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일정 중 이마를 문에 세게 부딪히는 작은 사고가 났다"며 "자고 일어나니 눈두덩이가 붓고 멍이 들었다"고 했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조국 페이스북] 조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를 마친 뒤 자신이 거주 중인 평택 안중의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사도 맞고 약도 받았다"며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의 환대와 내원하신 주민들의 응원에 감사했다"고 했다. 이어 동네 카페를 찾은 사실도 전하며 "소염제가 조금 독할 수 있으니 뭐라도 먹고 약을 먹으라는 당부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부가 마치 도서관 또는 화랑 같다"며 "조용히 독서하기 좋지만 저는 독서할 여유가 없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후 추가로 올린 글에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선거사무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실장, 수석, 비서관님들이 선거사무소로 오셨다"며 "오른쪽 눈에 멍이 든 걸 보시고 놀라셨지만 '액땜'했다고 격려해주셨다"고 했다. 또 "거리에서 뵙는 시민들도 깜짝 놀라신다"며 "관리를 잘못한 점 죄송하다"고 적었다. 이어 "멍이 완전히 사라지는 데는 2~3일 걸릴 것 같다"면서도 "멍든 눈으로도 뚜벅이는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5-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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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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