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테슬라·아마존·애플' 급등…나스닥도 2%대 랠리에 최고치

기사입력 : 2020년07월07일 05:58

최종수정 : 2020년07월07일 05:5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아마존 3000달러 넘어…넷플릭스 사상 최고치
워런버핏 투자소식·미국과 중국 지표 호재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뉴욕 증시가 2%대 랠리를 나타냈다. 특히, 기술 업체들 주도로 나스닥 랠리가 강력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6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459.67포인트(1.78%) 뛴 2만6287.0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도 49.71포인트(1.59%) 상승한 3179.72를 기록했다. S&P는 5거래일 연속 상승해 지난해 12월 이후 최장 랠리를 나타냈다. 나스닥 지수는 226.02포인트(2.21%) 뛴 1만433.65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를 다시 썼다.

월가 [사진=블룸버그]

지난주에도 증시는 큰 폭의 주간 상승률을 보였다. 다우는 3.3%, S&P는 4% 올라 6월 첫째주 이후 가장 큰 폭의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나스닥은 이번주 4.6% 뛰어 5월 첫째주 이후 가장 많이 올랐다.

이날 증시는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이끌었다.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알파벳(구글 모기업)은 모두 최소 2%씩 급등했다. 아마존은 창립 역사상 처음으로 3000달러를 넘어 섰다. 넷플릭스도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테슬라도 13.48% 폭등해 5거래일 연속 랠리로 사상 최고를 갈아 치웠다. 테슬라의 분기 자동차 인도량이 예상을 웃돌았다. 특히, JP모간은 테슬라의 주가 목표치를 상향했다.

이에 미국 4대 기술주, 이른바 'MAGA'(MS, 애플, 구글, 아마존)는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후 처음 완전체로서 시총 1조달러 클럽이 다시 조성됐다. 아마존은 5.77% 오른 3,057.04달러로 거래를 마쳐 사상 처음으로 주가 3천달러를 돌파했다. 넷플릭스는 493.81달러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고, 이날 음식배달업체 포스트메이츠를 인수한 우버는 6% 올랐다.

이날 시장에서는 가치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투자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위기에 손실을 떠안은 버핏은 에너지업체 도미언에너지의 천연가스 자산과 관련 부채를 100억달러(약12조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이에 도미언에너지는 11% 급락했고 버핏의 버크셔헤서웨이는 2.4% 올랐다. 차량공유업체 우버는 6% 뛰었다. 우버가 식품배달업체 포스트메이츠를 26억5000만달러에 인수한다는 소식 덕분이다.

또 미국의 지표 호재와 중국 증시 폭등도 뉴욕 증시의 랠리를 지지했다. 미 공급관리협회(ISM)의 6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7.1를 기록해 전월 45.4에서 큰 폭으로 뛰어 위축에서 확장으로 급전환했다. 월간 상승폭은 1997년 지표 도입 이후 최대며 예상(50.1)도 크게 웃돌았다.

중국 증시가 폭등한 점도 뉴욕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아이셰어 중국대형주 상장지수펀드(ETF)는 9.5% 폭등하며 2009년 이후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