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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후 중국 1천만명 응시 첫 가오카오 대입수능 시행

기사입력 : 2020년07월07일 14:26

최종수정 : 2020년07월07일 14:26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대입수능 가오카오(高考)가 7일 전국 40만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카오카오는 오는 10일까지 4일간 치러진다.

중국 교육부는 2020년 대입 수능 가오카오 응시자가 1071만 명으로 적년에 비해 40만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올해 중국 수능에서는 시험을 감독하고 관리하는 인원만 94만 5000명에 달한다.

중국의 올해 가오카오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중국에서 치러지는 최대 규모의 집단 조직 활동이어서 교육부와 국가 위생건강원회 등 관계 기관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중국 교육부 당국은 올해 가오카오가 코로나19 사태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치러지는 점을 감안, 감염을 막기 위해 시험 실시에 앞서 이중 삼중의 철저한 방역 조치를 마쳤다고 밝혔다.

특히 6월 11일 신파디 도매시장 집단 감염이 발생한 베이징의 경우 시험 관리인원의 핵산 검사는 물론이고 고사장 별 수험생 수용인원을 예년 30명에서 20명으로 줄이는 등 각별한 방역책을 세웠다.

중국 교육부에 따르면 베이징에서만 가오카오 응시생이 4만 9225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대입수능 시험 가오카오가 치러지기에 앞서 베이징의 한 고등학교 정문이 철제 바리케이트로 굳게 닫힌 채 출입 인원을 통제하고 있다. 7일 중국은 나흘간 일정으로 일제히 가오카오에 돌입했다.    2020.07.07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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