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내년 최저임금 5차회의 노사 팽팽한 '기싸움'…노동계 "수정안 제시 요구 유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저임금위원회, 세종청사서 5차 전원회의 개최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내년 최저임금 수준을 심의하는 제5차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가 노사간 팽팽한 긴장감 속에 열렸다. 특히 이날 노사는 위원회로부터 내년 최저임금 1차 수정안 제출을 요구받은 터라 서로간 눈치싸움도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고용노동부 산하 최저임금 심의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는 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 전원회의실에서 '제5차 전원회의'를 개최했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저임금위원회 4차 전원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0.07.01 jsh@newspim.com

이 자리에서 근로자위원 대표로 나선 이동호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유감스럽게도 사용자위원들이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삭감안을 최초요구안으로 제출해 저임금 노동자들의 기대를 또 다시 저버렸다"면서 "코로나19로 사정이 좋지 않다고 하는데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이 어렵고, 중소기업보다 청년, 여성, 최저임금 노동자들은 더 절박하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이럴 수록 정부는 중소영세사업을 위한 정책을 펴야 한다. 최저임금노동자 생계 보장을 위해 내년 최저임금은 반드시 인상돼야 한다"며 "사용자 삭감안을 철회하고 본래 목적과 제도에 맞는 인상안을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근로자위원 대표로 나선 윤택근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4차 전원회의에서 노사 양측이 제출한 최저임금 요구안에 대한 검토 의견이나 심도깊은 논의 한번 없이 위원장이 노사 수정안을 내라고 한데 대해 참으로 유감"이라며 "최초안에서 노사가 제출한 요구안 격차가 많이 나서 도저히 의견을 좁힐 수 없으니 노사가 모두 양보하라는 이야기나"며 불만을 표시했다. 

이어 "노동계는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과 약속한 최저임금 1만원 공약을 지키라는 최소한의 요구를 하고 있다"면서 "지금이라도 정부가 주도적으로 책임감 있게 나서 최저임금 1만원을 실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경영계는 최근 몇년간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 코로나19로 인한 산업현장의 어려움을 토하며 최저임금 인상에 반색을 표했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4차 전원회의에서 노사위원들이 참석해 있다. 2020.07.01 jsh@newspim.com

사용자위원 대표로 나선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는 "4차 전원회의에서 사용자위원들이 정말 절박한 심정으로 최저임금 인하안을 제출한 바 있다"면서 "다 아시다시피 코로나19로 기업여건이 더욱 어려워지고 산업현장에서는 일감 자체가 없어 빚으로 근근이 버텨간다. 전시상황을 고려해 내년 최임금은 확실히 안정적으로 갈 수 있도록 반영해 달라"고 강조했다. 

사용자위원 대표로 나선 이태희 중소기업중앙회 스마트일자리본부장도 "전대미문의 위기 속에서 중기, 소상공인들은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 대출 지원으로 간신히 버티고 있다"며 "그렇지만 코로나가 잡히지 않으면 얼마나 버틸지 모르겠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위기 극복을 위한 최고의 안전망을 일자리라는 것을 기억하고 어려운 현실 속에서 최저임금 심의가 잘 마무리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권순원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공익위원들을 대표해 "심의가 진행될 수록 긴장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현재 노사 여러단체들이 노·사·공익위원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동에 나서고 있는데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박준식 최저임금위 위원장은 "이자리는 노사간 승패를 가리는 자리가 아닌 우리의 삶과 미래를 지키기 위해 지혜를 모으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서로 다르지만 손을 잡을 때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노사간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앞서 지난 1일 열린 제4차 전원회의에서 노동계는 내년 최저임금 최초안으로 올해(8590원)보다 16.4% 인상된 1만원을, 경영계는 2.1% 삭감된 8410원을 요구했다. 양측간 최저임금 격차는 1590원이다. 이에 박준식 최저임금위 위원장은 차기 회의에서 가능성 있는 1차 수정안을 제시하라고 노사 양측에 요구한 바 있다.  

내년 최저임금 수준은 정부를 대표하는 공익위원 9명, 노동계를 대표하는 근로자위원 9명, 경영계를 대표하는 사용자위원 9명 등 최저임금위 위원 총 27명의 투표로 결정된다. 노동계와 경영계가 마지막 안을 제시하고 위원 전원이 무기명 투표를 하는 방식이다.

이날 회의에는 근로자위원인 김만재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을 제외한 총 26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민·장병께 죄송"...유승민 체육회장, '군 면제' 사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하고도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남자 축구대표팀 파문과 관련,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국민과 국군 장병에게 공식으로 고개를 숙였다. 아시안게임 여정을 마친 한국 선수단 본단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유승민 회장을 비롯해 이상현 선수단장, 댄스스포츠, 레슬링, 리듬체조, 스포츠클라이밍, 테니스 대표팀 등 선수단 90여 명이 함께 입국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공항에서 환영 행사를 열고 16일 동안 열전을 치른 선수들을 격려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사진=대한체육회] 2026.10.05 psoq1337@newspim.com 이 자리에서 유 회장은 최근 정치권으로까지 번진 축구대표팀의 병역 특례 발언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유 회장은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국민 여러분과 국군 장병 여러분께 체육회를 대표해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사상 첫 4연패라는 대기록을 썼으나 우승 직후 일부 선수의 언행이 도마에 올랐다. 주장 이기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군대 안 간다"고 웃으며 말했고 양민혁은 "군 면제라는 보상 하나만 보고 경기를 뛰었다"고 해 비판을 받았다. 막내 박승수는 라커룸에서 '전역모'를 쓴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병역 혜택을 지나치게 가볍게 여겼다는 여론이 비등했고 정치권에서도 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전날 결산 기자회견에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던 유 회장이 귀국 현장에서도 직접 사과에 나선 것이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국가대표 소양 및 윤리 교육을 강화해 사회적 눈높이에 맞는 품행 관리에 나서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21:06
사진
폭염·AG 뚫고...1236만명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시즌 프로야구 KBO리그가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롭게 썼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전국 5개 구장에 총 9만5922명이 입장해 시즌 누적 관중 1236만2000명(평균 1만768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웠던 종전 최다 기록인 1231만2519명을 갈아치우며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수립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수많은 악재를 딛고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 지난 8월 기록적인 폭염으로 30경기가 취소됐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에는 주축 선수들이 대표팀에 차출되는 변수가 발생했다. 하지만 식지 않은 야구 열기는 관중 신기록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기록 경신 페이스는 역대급이었다. 개막 55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한 KBO리그는 100만 단위 돌파 기록을 차례로 갈아치웠다. 지난 1일에는 역대 최소인 684경기 만에 1200만 고지를 밟았고 이날 699경기 만에 시즌 최종 최다 관중 기록까지 경신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해 누적 관중 1206만 9596명을 기록한 지난 1일 SSG랜더스 홈구장 모습. [사진=SSG 랜더스] 2026.10.05 psoq1337@newspim.com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7685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약 4% 증가했다. 전체 치른 경기 중 47.4%에 달하는 331경기가 매진됐으며 리그 전체 좌석 점유율은 85.2%를 기록했다. TV 시청률과 평균 시청자 수도 지난해보다 일제히 상승하며 안방극장까지 야구 열풍이 번졌다. 구단별 흥행 성적도 눈부시다. 삼성 라이온즈가 166만9050명으로 관중 동원 1위에 올랐고 LG 트윈스(157만4738명)와 두산 베어스(148만3772명)가 뒤를 이었다. 롯데 자이언츠(128만2929명), KIA 타이거즈(121만7388명), SSG 랜더스(121만3900명), 한화 이글스(112만950명)에 이어 이날 롯데를 꺾고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KT 위즈(100만4272명)까지 합류했다.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를 제외한 8개 구단이 100만 관중을 돌파한 것은 KBO리그 역사상 최초다. 출범 첫해인 1982년 143만여 명으로 출발한 KBO리그는 2024년 처음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이어 지난해 1200만 관중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또다시 신기록을 작성했다. 아직 정규시즌 잔여 21경기가 남아 있어 역대 최초의 1240만 관중 돌파를 향한 신기록 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19: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