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외교부는 9일 강경화 장관이 주재하고 전 재외공관장이 참석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화상회의를 연다.
이날 오후 9시부터 2시간 동안 개최된는 회의에는 강 장관과 조세영 1차관, 이태호 2차관과 실·국장들, 대사와 총영사, 분관장, 출장소장 등 총 186명의 재외공관장들이 참여한다.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 [사진=뉴스핌DB] |
회의는 정세균 국무총리 영상메시지를 시작으로, 강 장관의 인사말, 코로나19 관련 상황 및 분야별(재외국민보호, 외국인 출입국 정책, 기업인 입국 지원 등 경제 분야, 인도적 지원 등 국제협력) 대응 방향에 대한 본부 발표, 공관 대응 현황에 대한 공관장 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외교부 전체 차원에서 코로나19의 전세계 확산 상황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대응 강화 방안도 논의된다.
외교부 관계자는 "코로나 상황 직후부터 지역별주제별로 본부-공관 간 소규모 화상회의를 총 21회 열었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재외국민 보호, 우리 기업 지원, K-방역 성과 홍보 및 관련 국제협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한 외교부 본부-공관 간 대응체계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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