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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현황] 확진 1200만명 돌파...미국·도쿄 신규 감염 '신기록'(9일 12시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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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루 신규 확진 6월 3만명 미만→7월 초 5만명대
도쿄, 신규 확진 224명...코로나19 발생 후 최다
아프리카 누적 확진 3주 만에 두 배...남아공 40%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전 세계 코로나19(COVID-19) 누적 확진자 수가 1200만명을 돌파했다. 총사망자 수는 55만명대를 눈앞에 뒀다.

미국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6만명을 넘어 최고치 경신을 이어간 가운데, 일본 도쿄(東京)의 신규 확진자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대 신기록를 나타냈다. 아프리카는 외출 제한을 빠르게 완화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감염자가 급증하는 등 3주 만에 확진자가 두 배 증가하여 누적으로 50만명을 넘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한국시간 9일 오후 12시 33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하루 전보다 21만3277명 늘어난 1201만2720명으로 조사됐다. 누적 사망자 수는 54만8914명으로 5356명 증가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2020.07.09 bernard0202@newspim.com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 305만4695명 ▲브라질 171만3160명 ▲인도 74만2417명 ▲러시아 69만9749명 ▲페루 31만2911명 ▲칠레 30만3083명 ▲영국 28만8511명 ▲멕시코 27만5003명 ▲스페인 25만2513명 ▲이란 24만8379명 등이다.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미국 13만2299명 ▲브라질 6만7964명 ▲영국 4만4602명 ▲이탈리아 3만4914명 ▲멕시코 3만2796명 ▲프랑스 2만9936명 ▲스페인 2만8396명 ▲인도 2만642명 ▲이란 1만2084명 ▲페루 1만1133명 등으로 집계됐다.

◆ 미국 일일 신규 확진 6만명대 기록 경신

미국의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만명대로 늘어나 또 신기록을 세웠다. 로이터통신 집계에 따르면 8일 미국 내 일일 신규 감염자 수는 6만20명을 기록했다. 이전 최고는 지난 4일 기록한 5만6818명이었다.

미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6월 하루 평균 3만명 미만을 기록하다 7월 초 5만명대로 올라섰다. 각 주 정부가 지난 5월부터 단계적인 경제활동 재개에 돌입하면서 대인 접촉이 활발한 젊은 층의 감염자가 늘어나는 등 신규 감염이 확대하는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디트로이트 로이터=뉴스핌] 황숙혜 기자 = 미국 디트로이트 시민들이 무료로 시행하는 코로나19 감염 여부 및 항체 검사를 받기 위해 몰려들었다. 2020.04.28

남부와 서부를 중심으로 감염 확대가 가속하고 있다. 예로 플로리다·텍사스 주의 일일 신규 감염자 수는 각각 약 1만명, 9500여명이다. 캘리포니아 주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8500여명이다. 통계를 2주 치로 묶어 보면 미국 전체 50개 주 가운데 42개 주에서 신규 감염자 수가 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남부 주에서는 중환자실 병상 부족 등 의료 대응 여력이 한계에 달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진단검사 수요가 공급을 큰 폭으로 앞질러 검사 역량 부족에 대한 걱정도 나오는 상황이다.

미국의 일일 신규 사망자 수는 이틀째 900명대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초순 이후 최대 규모다. 캘리포니아 주와 텍사스 주의 하루 사망자 수는 각각 모두 관련 집계 이래 최다로 늘었다.

감염 확산에 따라 경제활동 재개를 재검토하는 움직임도 늘고 있다.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의 한 지역은 이번 주부터 식당과 헬스클럽의 문을 닫았다. 뉴욕 주는 지난 6일 식당 내 음식 취식 금지 조치를 해제하려 했다가 이를 연기했다.

미국 온라인 레스토랑 예약 업체 오픈테이블 통계에 따르면 미국 내 식당 예약 수는 6월 중반에 걸쳐 회복하고 있었으나 같은 달 하순부터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미국 애플이 집계하는 차량 이동 데이터도 비슷한 궤적을 그린다.

◆ 도쿄, 신규 확진 224명...코로나19 발생 후 최다

이날 도쿄에서 22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NHK 등이 보도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로는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최다 기록이다. 지금까지는 지난 4월 17일 206명이 최다 기록이었다.

도쿄에서는 전일 75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난 1일 이후 1주일 만에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 하지만 하루 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복귀하면서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다.

이로써 도쿄의 누적 확진자 수는 7272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9일 0시 기준 오사카(大阪)부 1915명, 가나가와(神奈川)현 1626명, 사이타마(埼玉)현 1327명, 홋카이도(北海道) 1282명 등 다른 주요 지역에 비해 4~6배 많은 숫자다.

신주쿠(新宿) 가부키초(歌舞伎町)의 호스트 클럽 등 20~30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밤거리 감염'이 늘고 있는 것이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된다.

일본 정부와 도쿄도는 긴급사태 선언 등의 조치는 아직 생각하지 않고 있으며, 밤거리 외출이나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을 자제해 줄 것을 주민들에게 요청하고 있다.

◆ 아프리카, 누적 확진 3주 만에 두 배

아프리카에서는 누적 확진자 수가 3주 만에 두 배 증가했다. 아프리카연합(AU)의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8일 아프리카 대륙 전체의 누적 감염자 수는 약 50만9000명으로 3주 만에 두 배 늘었다. 총사망자 수는 1만2000명에 달했다.

아프리카 대륙 가운데 누적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은 국가는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으로, 20만명을 넘어 아프리카 전체의 40%를 차지한다. 남아공 정부가 지난 6월 외출제한 조치를 대폭 완화한 것이 화근이라는 게 대체적인 견해다.

전체 아프리카 감염자 수는 세계의 5%에 못 미쳐 상대적으로 작아 보인다. 하지만 진단검사에 적극적인 남아공을 제외하고 나머지 아프리카 국가들의 실정은 제대로 파악하기 힘든 상황이라 실제 수치는 이보다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의료 체제가 미흡한 국가가 많아 우려가 크다.

[케이프타운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의 한 학생이 교실 입실 전 체온을 측정받고 있다. 2020.06.08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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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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