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공정거래

공정위, 허위매물 등록하는 온라인 부동산광고 잡는다

기사입력 : 2020년07월10일 06:00

최종수정 : 2020년07월10일 06:00

부동산 허위매물 등록건수 5년새 2만건 급증
"허위매물 상습 등록 중개사무소 제재 강화"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공정당국이 온라인 상에 허위매물을 등록하는 부동산 광고에 대한 제재를 강화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가 심사요청한 '온라인 부동산광고 자율규약 개정안'을 승인해 오는 27일부터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5년간 KISO에 접수되는 부동산 허위매물 등록·허위 신고 건수는 증가하고 있다. 허위매물 등록 건수의 경우 지난 2015년 2만1848건에서 지난해 5만9371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5일 정부세종청사 공정위 기자실에서 열린 '2020 업무계획'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공정거래위원회] 2020.03.05 204mkh@newspim.com

이번 개정안은 상습적으로 거짓매물을 등록하는 부동산 중개사무소와 거짓 신고자에 대한 자율적 규제를 강화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거짓 매물에 대한 검증시스템 구축 ▲상습적 거짓매물 등록 사업자에 대한 제재 등 규율 강화 ▲상습 거짓 신고자에 대한 제재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번 자율규약은 공정위 심사 통보일로부터 15일이 경과한 오는 27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자율규약 개정안을 통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부동산 광고시장에서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