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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박원순 사태, 성추행 무마 지속돼…특검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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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안희정·오거돈 사태에도 성추행 멈추지 않아"
통합당 "행안위·여가위 등 연석 청문회 추진"
주호영, 與 공수처 작심 비판…"급하게 먹다 체해"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4일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 서울시장 비서실 차원의 성추행 방조 또는 무마가 지속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박 시장 사건과 관련해서 어제 피해자가 폭로한 성추행 전모를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 대한 미투 사건이 큰 사회적 충격을 준 시점에서도 박 시장의 성추행이 멈추지 않았다는 점이 충격"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7.14 kilroy023@newspim.com

주 원내대표는 "서울시청 내부자들의 제보에 의하면 서울시장실 차원의 성추행 방조 또는 무마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졌다는 내용"이라며 "서울시장 개인의 위계에 의한 성추행이 이뤄짐과 동시에 시장 비서실, 유관부서에서 피해자의 호소를 묵살하는 심각한 인권침해가 동시에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피해여성의 성추행 보고를 묵살하거나, 다른 부서로의 전보요청을 거부한 상급자들은 직장내 괴롭힘 방지법을 정면으로 위배한 것"이라며 "젠더 특보 등 역시 직무감독을 소홀히 한 책임을 피할 수 없다. 이같은 점이 수사과정을 통해 명백히 밝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또 "서울경찰청은 수사기밀 누설 부분이 있어 이미 수사대상으로 전락했다"며 "박 시장 관련 수사를 즉각 중단하고 조속히 검찰로 송치하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검찰은 특임검사를 임명하거나 특별수사본부를 설치해서 성추행 사건 진상을 명백히 밝힐 뿐 아니라 비서실 은폐방지 여부, 수사기밀 누설 등을 철저히 밝히고 책임있는 사람은 엄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합당 소속 여성가족위원 일동은 이날 권력형 성범죄 근절 긴급 대책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정재 의원은 "통합당 소속 여가위원 일동은 여가위 상임위 차원에서의 청문회 개최를 요청할 예정"이라며 "가능하다면 진상규명에 필요한 다른 상임위와 연석 청문회를 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주 원내대표는 "박 시장 사태와 관련 상임위는 행안위, 여가위 등이 있다. 여러 상임위에서 집중적으로 그 문제를 추진할 것"이라며 "일단 청문회를 요구하고 충분한 진상규명이 안 된다면 더 나아가 국정조사를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주 원내대표는 '박원순 사태와 관련된 특별위원회 또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할 생각은 없나'라는 질문에 "오건돈 전 부산시장 미투 사건 때 만들어진 TF가 지금 이어서 활동하고 있다"며 "민주당의 태도를 보면서 필요하다면 가까운 시일 내 TF 혹은 특위를 만들지 고민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통합당은 민주당이 선정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인 장성근 변호사가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진 조주빈(25)의 공범인 강모씨의 변호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것에 대해 작심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저렇게 무리하고 성급하게 독촉하다가 드디어 체했다"며 "자신들이 호기롭게 추천한 공수처장 추천위원이 불과 몇시간 만에 사퇴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꼬집었다.

그는 "민주당은 이번 일을 교훈 삼아 공수처를 출범시키는 게 맞는지, 공수처장을 어떤 분으로 할 건지, 어떠한 절차를 거칠 것인지 다시 한 번 깊이 성찰하는 태도를 바꾸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설사 공수처가 출범한다고 하더라도 야당에게 주어진 비토(거부)권을 확실해 보장해야 한다"며 "(거부권 보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면담 과정에서 수차례 확인된 것이다. 꼼수를 부려 마음에 드는 공수처장을 임명, 형사사법권을 전횡하려는 시도는 즉각 멈추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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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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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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