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영국 정부 "화웨이 5G 장비 2027년까지 장비 모두 철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화웨이 "실망스러운 결정"
에릭슨·노키아 "화웨이 대체할 준비 됐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영국 정부가 결국 5세대(5G) 무선통신 시장에서 화웨이를 전면 배제하기로 했다. 영국 통신사들은 오는 2027년까지 화웨이 장비를 모두 철거해야 한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올리버 다우든 영국 디지털문화미디어체육부 장관은 "5G는 우리나라를 변화시킬 것이지만 그것의 인프라의 안보와 지지력에 대해 우리가 신뢰할 때만 가능하다"면서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제재와 우리 사이버 전문가들의 기술적 조언에 따라 정부는 화웨이를 우리 5G 네트워크에서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영국 정부는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화웨이 장비를 철거하기로 했다. 2021년 1월까지 새로운 화웨이 장비는 들이지 않을 것이며 2027년까지 영국의 5G 네트워크는 화웨이 장비를 하나도 보유하지 않을 계획이다.

미국과 영국 등 서방국가들은 화웨이와 같은 중국 기업이 중국 정부와 정보를 공유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미국의 화웨이 제재와 영국의 이날 결정은 이와 같은 판단을 토대로 이뤄졌다. 최근에는 틱톡(TikTok)과 위챗(WeChat)과 같은 중국계 앱(애플리케이션)의 사용 금지도 추진되고 있다. 

화웨이 측은 즉각 반발했다. 화웨이 대변인은 "이 실망스러운 결정은 휴대전화를 가진 영국의 모든 사람에게 나쁜 소식"이라면서 "이것은 영국을 디지털과 관련해 서행 차선으로 몰아넣을 수 있으며 가격을 높이고 디지털 분열을 심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영국 국기와 화웨이 5G.[사진 로이터=뉴스핌] 2020.07.14 mj72284@newspim.com

영국은 화웨이를 대체할 5G 통신장비 공급업체를 물색 중이다. 다우든 장관은 "우리는 '파이브 아이즈'(Five Eyes·정보 동맹을 맺은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5개국)와 이미 이를 대체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화웨이를 대체할 장비 업체로는 삼성전자도 거론된다. 다우든 장관은 노키아와 에릭슨을 먼저 보호하고 삼성전자와 일본 통신장비공급업체 NEC와 논의를 통해 새로운 장비를 들일 필요가 있다고 의회에 설명했다.

노키아 측은 "우리는 영국에서 모든 화웨이 장비를 대체할 능력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면서 "우리는 고객사의 네트워크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영국 정부의 결정 이행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에릭슨 측은 "오늘 결정은 영국에서 5G를 둘러싼 투자 결정을 느리게 하던 불확실성을 제거한다"면서 "에릭슨은 이것의 완수를 돕기 위한 기술과 경험, 공급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들에게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영국 통신사들과 그들의 시간표를 맞추기 위해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도 영국 5G 통신장비 공급에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 9일 김우준 삼성전자 부사장은 영국 하원 위원회에 출석해 삼성전자가 영국에 새로운 5G 통신망 장비를 공급할 수 있냐는 질문에 "우리는 분명히 할 수 있다"고 답했다. 당시 김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유럽의 통신사들과 통신망 장비를 공급하기 위해 활발히 논의를 진행 중이며 전통적인 기술보다는 4G와 5G, 6G에 재원을 투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김 부사장은 "삼성이 영국이나 유럽 시장에 진입하는 데 있어 한 가지 어려운 것은 단일 무선접속네트워크(RAN)를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이것은 2G와 3G와 같은 전통적인 기술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지지율 15% 창당 이래 최저[NBS]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역대 최고치인 69%를 다시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22일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 비율은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같은 69%로 집계됐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인도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2026.04.19 mironj19@newspim.com 격주 단위로 발표되는 해당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은 3월 4주 이후 3연속 동률이다.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p) 하락한 21%로 나타났다. '모른다'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은 9%였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1%p 오른 48%, 국민의힘은 3%p 떨어진 15%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33%로 벌어졌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2020년 9월 창당한 이래 역대 최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이 모두 2%를 기록했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모른다'고 답하거나 무응답한 비율은 29%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7.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4-23 12:15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