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국제유가, OPEC+ 감산 이행에 완만히 상승…WTI 0.5%↑

기사입력 : 2020년07월15일 04:29

최종수정 : 2020년07월15일 04:2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국제유가가 14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10개 비회원국의 연합체인 OPEC+가 합의한 규모를 초과해 감산을 이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가는 수요 우려에도 오름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9센트(0.5%) 오른 40.29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글로벌 벤치마크 브렌트유 9월물은 18센트(0.4%) 상승한 42.90달러를 기록했다.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OPEC+의 6월 감산 이행률이 107%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OPEC+는 이날부터 이틀간 공동감시위원회(JMMC) 회의를 열고 감산 이행을 논의한다.

기존 합의대로라면 OPEC+는 하루 970만 배럴의 감산을 8월부터 770만 배럴로 줄여 운영하게 돼 있다.

OPEC.[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6.03 mj72284@newspim.com

어게인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존 킬더프 파트너는 로이터통신에 "OPEC+에 대한 전망이 시장을 압박하다가 이행률 지표가 나오면서 시장을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전히 원유시장에서는 수요 전망이 불안하다. 전날 캘리포니아주는 식당과 영화관, 동물원, 박물관 등의 실내 영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와 텍사스주, 애리조나주, 플로리다주 등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며 경제 재개 조처가 일부 되돌려지고 있다.

OPEC은 월간 보고서에서 전 세계 원유 수요가 내년 하루 70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봤지만 수요가 여전히 코로나19 위기 이전 수준보다 약할 것으로 예상했다.

씨티의 분석가들은 수요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에서 OPEC+의 공급 증가가 유가를 압박할 수 있다고 판단했으며 모건스탠리는 원유 수요가 2021년 말까지 코로나19 이전 상황을 회복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자들은 내일(15일)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재고 지표를 기다리고 있다. 로이터통신의 집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230만 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했으며 휘발유 재고는 90만 배럴 줄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