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스핌] 이주현 기자 = 제천시가 코로나19 이후 단체헌혈 취소와 외출 기피로 불안정한 혈액수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대한적십자봉사회제천지구협의회와 함께 제천시 직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 캠페인은 지난 3월 30일 제천시주민자치위원회 사랑의 헌혈을 시작으로 5일간 시민 1차 헌혈 캠페인을 벌여 2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는데, 시는 6월 첫째 주부터 7월 마지막 주까지 매주 수요일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제천시와 대한적십자봉사회제천지구협의회가 사랑의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벌이고 있다.[사진=제천시] 2020.07.16 cosmosjh88@naver.com |
제천적십자봉사회관 주차장 등에서 진행된 캠페인에는 대한적십자 충북혈액원이 헌혈버스를 지원하고, 시민들의 참여가 이어지면서 올 상반기 57회에 걸쳐 시민 1451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시 관계자는 "혈액 부족 사태에 헌혈을 원하는 시민들이 더 쉽게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하반기에도 시민들을 위한 헌혈 캠페인을 마련하여 혈액원 등을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이 작은 생명 나눔에 더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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