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세탁기·건조기 국내 최대"...삼성, 150만원 '할인 승부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kg씩 더 큰 '최대용량' 제품 출시로 라인업 확대
대용량 제품, 세트로 구매하면 100만원 이상 할인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세탁기와 건조기의 최대 용량을 각각 1kg씩 늘린 신제품을 통해 대용량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대용량 제품에서 LG전자와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는 가운데 '국내 최대' 용량의 제품과 함께 가격 할인까지 승부수를 띄운 것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최대 용량의 세탁기와 건조기, 에어드레서를 함께 구매할 경우 최대 150만원을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 대용량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 가전제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2020.04.28 pangbin@newspim.com

◆ 대용량이 대세...용량 1kg 키우면서 라인업 최다 확보

2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세탁기와 건조기의 국내 최대 용량인 24kg와 17kg 제품을 잇따라 출시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주력 브랜드인 그랑데에서 대용량 드럼세탁기로는 21kg, 23kg, 24kg를, 건조기에서는 9kg, 14kg, 16kg, 17kg의 라인업으로 가장 많은 제품군을 갖추게 됐다. 

경쟁사 LG전자의 경우 대용량 드럼세탁기는 21kg, 24kg, 건조기는 14kg, 16kg로 각각 두 가지씩 있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삼성전자 세탁기, 건조기 용량별 판매 비중. 2020.07.21 sjh@newspim.com

삼성전자가 이처럼 용량을 키운 제품을 내놓는 이유는 대용량 제품군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어서다. 삼성전자의 경우 세탁기는 21kg 이상 제품 판매 비중이 92.2%(금액기준)를 차지한다. 세탁기에서 중소형 용량으로는 9kg, 14kg, 17kg, 19kg 등이 있다. 

분위기는 건조기도 비슷하다. 초기에는 9kg, 14kg로 시작했지만 건조기가 생활가전 시장에서 본격 주목받으면서는 이제는 14kg 이상 제품 판매 비중이 95%에 이른다.

특징은 각 모델별 용량 차이에도 외관 크기가 거의 동일하다는 점이다. 병렬 배치가 아닌 아래위로 직렬 배치할 경우를 고려해서다. 건조기와 세탁기 조차도 깊이(1cm 이내)를 제외하면 가로·세로 길이가 같다. 

성능은 대용량 건조기가 더 좋다. 17kg는 16kg보다 수건 10장, 티셔츠 20장 등을 더 건조시킬 수 있는 용량이다. 

이용 시간은 표준코스 기준 8kg 무게 빨래를 건조시킬 때 17kg 용량이 19분 더 짧다. 16kg는 164분이 걸렸다며 17kg는 145분으로 더 짧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는 대용량 세탁기와 건조기, 에어드레서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150만원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삼성닷컴] 2020.07.21 sjh@newspim.com

◆ '최대 용량' 함께 사면 100만원 이상 할인

삼성전자는 대용량 세탁기, 건조기 시장 선점을 위해 다음달 31일까지 '써머 페스타'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대 용량의 두 제품과 함께 대용량 에어드레서를 함께 구매하면 추가로 130만원을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 

각각의 제품 가격을 합하면 608만원(홈페이지 혜택가 기준)이지만 이벤트를 활용하면 최종 478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세탁기 204만원, 건조기 214만원, 에어드레서 190만원이다. 

이에 더해 삼성전자는 SNS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에게 추가로 20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모든 혜택을 받게 되면 최대 150만원을 싸게 사는 셈이다. 

에어드레서 없이 세탁기와 건조기만 구매하더라도 최저 409만원(이녹스 색상)에 살 수 있다. 회원가 기준으로는 527만원이지만 즉시 118만원을 할인해 주는 것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더 큰 용량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대용량 제품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이벤트를 통해 최대 용량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채상병 순직' 임성근 징역 3년 확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023년 7월 경북 예천 집중호우 지역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징역 3년이 확정됐다. 대법원은 임 전 사단장이 부대원들의 위험한 수중수색을 인식하고도 이를 방치하고 안전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2023년 7월 경북 예천 집중호우 지역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징역 3년이 확정됐다. [사진 = 뉴스핌DB]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27일 업무상과실치사상·군형법상 명령위반 혐의로 기소된 임 전 사단장 등의 상고심에서 피고인들과 이명현 특별검사 측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이에 따라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이 확정됐다. 함께 기소된 박상현 전 해병대 1사단 7보병여단장과 최진규 전 11포병대대장에게 선고된 금고 1년 6개월, 장모 전 7포병대대 본부중대장에게 선고된 금고 8개월에 집행유예 2년도 확정됐다. 임 전 사단장 등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 내성천 일대에서 수몰 실종자 수색작전 중 안전장비를 지급하지 않은 채 수색을 지시해 채 상병을 숨지게 하고, 다른 해병대원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업무상 과실치사상)를 받는다. 당시 사고 이후 해병대 수사단은 임 전 사단장 등 8명에게 업무상과실치사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국방부가 경찰에 이첩된 수사기록을 회수하고 임 전 사단장을 혐의자에서 제외하면서 이른바 '채해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이 불거졌다. 경찰은 2024년 7월 임 전 사단장에 대해 불송치 결정했다. 이후 특별검사법 제정에 따라 이명현 특검팀이 지난해 7월 출범해 재수사에 착수했다. 특검팀은 지난해 11월 임 전 사단장을 업무상과실치사상·군형법상 명령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1심은 임 전 사단장이 부대원들의 위험한 수중수색을 인식하고도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아 사망 사고를 초래했다고 판단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다만 일부 명령위반 혐의 등에 대해서는 이유무죄로 판단했다. 이유무죄란 여러 행위가 하나의 범죄로 기소된 사건에서 일부 행위에 대해 범죄 성립을 인정하지 않으면서도 나머지 행위에 대해서는 유죄를 인정하는 경우, 판결 주문이 아닌 이유 부분에 무죄 판단을 기재하는 것을 말한다. 2심은 임 전 사단장의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 등에 대한 유죄 판단을 유지하면서 일부 명령위반 행위를 추가로 이유무죄로 판단했다. 다만 형량은 1심과 동일한 징역 3년을 유지했다. 대법원은 이러한 원심 판단에 법리 오해 등의 잘못이 없다며 유죄 및 일부 이유무죄 판단을 모두 유지했다. hong90@newspim.com 2026-10-27 11:24
사진
보험사도 뚫렸다…미래에셋생명, 첫 개인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최근 금융권을 겨냥한 해킹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국내 보험사 중 처음으로 미래에셋생명에서 해킹에 따른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고객 청약시스템이 침해된 것으로 파악되면서 보험 가입 과정에서 제출한 질병 이력 등 민감한 정보의 유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정확한 유출 대상과 항목, 규모는 현재 파악 중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5일 일부 시스템에서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사이버 침해사고를 인지했다. 이후 외부 전문기관과 사고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26일 새벽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해커는 고객 청약시스템과 홈페이지 일부에 침입해 파일 41개를 조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 청약시스템은 보험 가입 신청과 심사에 필요한 개인정보·건강정보 등을 입력하고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다만 조회된 파일의 구체적인 내용과 실제 유출된 개인정보의 종류·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미래에셋생명은 홈페이지 사과문을 통해 개인신용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한 뒤 전사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공격 IP 차단 등 보안 조치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26일 긴급 현장점검에 착수해 피해 규모와 사고 경위, 대응의 적절성 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미래에셋생명] 이번 사고는 유출 규모뿐 아니라 어떤 정보가 포함됐는지가 관건이다. 앞서 은행과 저축은행에서는 이름과 연락처뿐 아니라 연소득과 대출금액, 예금잔액, 신용등급 등 개인의 재무상태를 보여주는 정보까지 유출됐다. 보험사는 가입 심사와 보험금 지급 과정에서 건강정보도 취급하는 만큼 유출 항목에 따라 사생활 침해 우려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청약 과정에서 제출한 질병·수술·입원·투약 이력 등이 유출될 수 있다. 보험 가입자는 '계약 전 알릴 의무'에 따라 상품별 질문 항목에 맞춰 관련 정보를 보험사에 알린다. 청약서나 첨부서류까지 유출됐다면 개인의 병력이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  보험금 청구 관련 정보에 접근했는지도 확인이 필요하다. 진단서와 진료비 서류 등에는 구체적인 질병과 치료 내역이 담길 수 있다. 계약자 외에 피보험자와 보험수익자의 정보가 포함됐는지도 점검 대상이다. 보험은 계약을 체결하는 사람과 보장을 받는 사람, 보험금을 받는 사람이 서로 다를 수 있어 가족정보까지 함께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가입 상품과 보장금액 등 계약정보가 유출됐다면 보험사 직원을 사칭하거나 보험금 지급·계약 변경을 빙자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추가로 요구하는 사기에 악용될 우려도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사과문에서 유출된 정보가 명의도용과 스미싱·피싱 등 2차 피해에 악용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나 이메일의 링크를 클릭하거나 회사를 사칭한 전화에 개인정보·금융정보를 제공하지 말라고 안내했다. 또 개인정보 유출로 손해를 입은 경우 손해배상 및 법정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거나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사과문에서 "이번 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정보 보호와 피해 최소화, 고객 안전과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6일 오후 4시부터 홈페이지 접속을 차단하고 시스템 복구와 보안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악성코드 등 추가적인 보안 위협을 차단한 뒤 사고 경위와 개인정보 유출 규모·범위·건수 등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파악할 계획이다. 홈페이지 접속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서비스를 다시 열었을 때 추가 정보 유출이나 고객의 2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지 거듭 확인하고 있어서다. 기존 홈페이지에서 이용하던 보험계약대출 등 보험 관련 업무는 당분간 콜센터를 통해 처리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열었을 때 고객이 로그인하는 과정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할 여지가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이중, 삼중으로 확인하고 있다"며 "추가 유출이나 고객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없는지 확인한 뒤 홈페이지를 열 계획으로,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2026-10-27 12:1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