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국회가 24일 본회의를 열고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 이날 질의에서는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과 더불어,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국가대표 출신인 고(故) 최숙현 선수 폭행 사건에 대한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대정부질의에는 정세균 국무총리를 포함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추미애 법무부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조명래 환경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국무위원으로 참석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한정애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이광재·안호영·박찬대·권인숙·신현영 의원이 질의에 나선다.
미래통합당에서는 이명수·하태경·곽상도·김미애 의원이, 정의당에서는 김은미 의원이 질의한다.
이날 대정부질문에서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에 대한 질의가 집중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박 전 시장 건을 비롯해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와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비위 의혹이 불겨졌을 당시 여성가족부의 대응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비판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최숙현 선수 폭행 사건도 화두가 될 전망이다. 최 선수 사건을 비롯해 체육계에서 잇따르는 폭행 문제, 이에 대한 체육계 대응을 두고 질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더불어 보건복지부 장관을 대상으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대응이 주 질의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jh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