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의료인력 확충 불가피" 정부 방침에 의협 "14일 집단휴진 예정대로"

기사입력 : 2020년08월12일 15:04

최종수정 : 2020년08월12일 15:0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협의체 구성하자" 복지부 답변에 "의료계에 책임 돌리려는 것"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4일 예고한 집단휴진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1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의료인력 확충을 늦추기 어렵다"며 의대 정원 확대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전공의들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에 반대하며 24시간 동안 집단휴진에 돌입한 지난 7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 앞 도로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등으로 구성된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집회를 열고 있다. 2020.08.07 yooksa@newspim.com

의협이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첩약급여화, 비대면진료 등에 반대하며 정부에 협의체 구성을 요구했지만 원안대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한 것이다.

의협은 "복지부는 발표에 앞서 배포된 보도자료를 통해서는 의대 정원 확대 등을 주제로 원안대로 추진한다는 언급 없이 의료계와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한다고 제안했다"며 "마치 정부가 의료계의 요구사항을 수용해 4개 주제에 대해 원점에서 재검토할 수 있다는 것처럼 보이도록 했다"고 전했다.

의협은 "이는 정부가 의료계 주장을 수용할 의사가 전혀 없으면서도 '정부가 의료계에 지속적으로 협의체 구성을 간곡하게 제안했으나 의협이 이를 거부했다'는 장면을 연출해 의료계에 책임을 돌리려는 것"이라며 "당사자를 배제하고 시한을 정해놓은 군사작전 수행하듯 정책을 밀어붙일 것이 아니라 원점으로 돌아와 전문가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듣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가"라고 비판했다.

의협은 "복지부가 의료계의 요구사항을 수용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하다"며 "우리는 14일 전국의사총파업을 예정대로 단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