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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신보 "한미연합훈련, 전쟁의 먹구름 불러오는 군사대결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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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한 때 훈련 강행, 잠자는 범 건드릴 수 있어"
양무진 교수 "공식적 대남비난 재개 기회로 삼을 지 지켜봐야"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한미 군 당국이 오는 16일부터 28일까지 하반기 한미연합훈련을 실시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북한이 "연합훈련 강행은 전쟁의 먹구름 불러오는 군사대결소동"이라며 맹비난했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인 조선신보는 13일 기사에서 "미남합동군사연습이 조선반도와 지역의 정세를 피할 수 없이 격화시키는 주된 요인이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인데 훈련을 강행하려 한다"며 "지금과 같은 예민한 때에 강행되는 훈련은 기필코 조선의 강한 반발을 불러 일으키며 잠자는 범을 건드릴 수 있다"고 위협했다.

3대 한미연합훈련 중 하나인 독수리 훈련이 이뤄지는 모습. 지난해 3월 한미 양국은 정경두 국방부장관과 패트릭 샤나한 당시 미국 국방장관 대행 간 전화통화를 통해 키 리졸브 연습, 독수리훈련, 을지프리엄가디언 연습 등 3대 한미연합훈련의 종료를 결정했다. 대신 키 리졸브 연습과 독수리훈련을 조정한 새 한미연합지휘소연습 '19-1 동맹연습'이 지난해 3월 4일부터 12일까지 실시됐으며, 다른 훈련들도 새로운 형태의 연합연습 및 훈련들로 대체돼 연중 실시됐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매체는 "북남수뇌회담이 열리면서 조성된 평화의 흐름이 계속 이어지지 못하고 불신과 대결의 이전 시기로 되돌아 가게 된 것은 남조선이 외세와 결탁해 전쟁소동을 감행한 것 때문"이라며 "그런데 또 남조선이 미국과 상전의 대조선 적대시정책에 동조해 춤추면서 긴장을 격화시키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지난 2013년 3월에도 핵전략폭격기 B-52 편대가 조선반도 상공에 불시에 날아들어 타격연습을 벌리는 등 미남의 전쟁소동이 위험계선을 넘어 실전단계에서 벌어지자 조선인민군의 전략로켓 군부대들과 장거리포병부대들을 포함한 모든 야전포병군집단들이 1호전투근무태세에 진입한 바 있다"며 "그 때는 미국에서 오바마가 집권하던 시기인데 조선반도에는 말 그대로 일촉즉발의 전쟁위기가 조성됐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또 트럼프 행정부의 출범 첫 해인 2017년에도 미국의 무분별한 불장난으로 인해 조선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격화돼 온갖 위기설이 나돌았던 바 있다"며 "내외의 반대배격에도 불구하고 강행되는 8월의 미남합동군사연습은 조선반도에서 다시 8월 위기설, 8월 전쟁설을 고조시킬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놨다.

그러면서 "과거의 역사에서 교훈을 찾지 못하고 과오를 저질러도 뉘우칠 줄 모르는 남조선 당국이 사태를 부단히 악화시키고 있다"며 "북남공동연락사무소가 비참하게 무너져 내린 이튿날 평양에서 '사대와 굴종은 자멸을 부르는 전주곡'(김여정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담화, 6월 17일)이라는 엄중한 경종이 울렸는데도 남조선 당국은 이를 외면하고 조선반도에 전쟁의 먹구름을 불러 모으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북남합의보다 한미동맹이 우선이고 동맹의 힘이 평화를 가져온다는 맹신에 빠진 남조선 당국의 위험천만한 군사대결소동으로 경색된 북남관계는 이제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파국상태로 치닫게 됐다"며 "그 결과는 동족을 모해하고 대결의 대상으로 삼았던 배신자들이 전적으로 책임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북한의 예견된 반응"이라며 "다만 최근 대남비난을 자제하고 있는 북한이 노동신문이나 조선중앙통신이 아닌 조선신보를 통한 우회 비난을 한 것에 그칠지 아니면 공식적 대남비난을 재개하는 기회로 삼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한편으로는 코로나 19 관련 최대방역, 큰물(홍수) 피해 등으로 내치에 주력하고 있는 북한 당국이 공식적으로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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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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