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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집단휴진 유감…환자 안전에 위험 없어야"

기사입력 : 2020년08월14일 12:26

최종수정 : 2020년08월14일 14:37

복지부 장관, 한양대학교병원 현장방문

[세종=뉴스핌] 김은빈 기자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14일 대한의사협회 집단 휴진이 이뤄지고 있는 의료 현장을 방문해 "환자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의료진에 당부했다.

박능후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 40분 서울 한양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진료상황을 점검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의대 정원 확대 등 정부 의료정책에 반발해 의사협회가 집단휴진에 들어간 14일 오전 서울 한양대학교병원을 방문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최호순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무원장, 윤호주 한양대학교병원장을 비롯해 병원 관계자들과 현장간담회를 하기 위해 회의실로 이동하고 있다. 2020.08.14 yooksa@newspim.com

박 장관은 "코로나19와 전국적 수해 피해 속에서 집단 휴진이 강행된다는 점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진료에 공백이 생겨 국민의 건강과 환자의 안전에 위험이 있어서는 안되며, 환자 진료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박 장관은 이어 "의사 인력 부족과 의료격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며 "의사협회의 협의체 제안을 수용하는 등 정부가 그간 의사협회와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집단휴진을 하게 된 상황이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부는 의사협회와 함께 논의할 준비가 되어있으며, 앞으로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극단적 방법보다 대화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해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 의지를 밝혔다.

의협은 14일 의대정원 확대 등 정부 정책에 반대하며 집단휴진을 진행하고 있다. 집단휴진에는 개업의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전공의는 물론 개원의, 병원에서 일하는 봉직의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집단휴진에 돌입한 의사들은 전국 각지에 모여 정부 정부 정책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를 높일 예정이다. 서울 여의도에서는 '4대악 의료정책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총파업 궐기대회'가 열리며, 부산, 광주·전남, 대구·경북, 대전 등에서도 집회를 진행한다.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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