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주택연금 가입 허들 '9억원 초과' 완화되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병욱·박성중 의원, 개정안 발의...연금액 상한 규제
심상정 의원, '주거용 오피스텔' 허용 재발의

[서울=뉴스핌] 문형민 기자 = 갖고 있는 집을 담보로 맡기고 자기 집에 살면서 매월 국가가 지급하는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주택연금 가입자가 크게 늘었다. 하지만 현행 제도는 9억원을 초과하는 주택이나 주거용 오피스텔을 가진 사람에겐 그림의 떡이다. 국회가 법 개정을 통해 주택연금 활용도 제고를 도모하고 있다.

20일 국회입법조사처와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출시된 주택연금은 2018년 기준 6만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연평균 증가율(공급건수 기준)이 38.2%에 달할 정도로 빠른 증가세다. 

정부는 그동안 가입 요건과 가입 대상주택을 완화해왔다. 당초 부부 모두 65세 이상이어야 가입할 수 있었지만 올4월부터 부부 중 1명이 55세 이상이면 가능하게 했다. 6억원 이하의 1주택 소유자에서 9억원 이하 일시적 2주택 소유자로 바꿨으며, 9억원 초과 2주택자라도 3년이내 1주택을 팔면 가입 가능하게 했다.

[자료=주택금융공사] 주택연금 가입자 추이 = 2020.08.20 hyung13@newspim.com

9억원 초과 주택을 소유하고 있으면 여전히 주택연금을 이용할 수 없다. 현행법이 '소득세법'에 따른 고가 주택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고 규정했기 때문이다. 또, '주택법'에 따른 주택에 해당해야한다는 조항으로 인해 준주택으로 분류되는 오피스텔 거주자도 제외된다.

그렇지만 서울의 아파트 중위가격이 9억원을 넘어선 현실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중위가격이란 가격 순으로 줄을 세웠을 때 중간에 있는 가격을 말한다. 즉, 서울 아파트 소유자의 절반은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없다. 오피스텔 거주가구도 통계청 인구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8년 현재 46만3744가구에 달한다. 이 가운데 55세 이상 거주가구는 6만8893가구.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6월 주택연금 가입주택 가격기준을 시가 9억원에서 공시가격 9억원으로 변경하되, 연금지급액 산정은 시가 9억원 이하로만 적용하는 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박성중 미래통합당 의원은 지난 7월 가입주택 가격제한을 폐지하고, 보증한도 산정 기준을 시가 9억원 이하로 제한하는 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두 안은 가입주택 가격 상한을 확대(또는 폐지)해 가입할 수 있는 저변을 늘리되 연금지급액(보증한도 산정)은 현행대로 시가 9억원에 맞추자는 얘기다. 이는 "10억원이 넘는 주택을 가진 부자들에게 국가가 공적보증상품을 제공할 필요가 있느냐"는 비판을 감안한 거다.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우리나라와 유사한 주택연금제도를 운용하고 있는 미국, 홍콩도 가입요건으로 주택가격을 제한하지 않는 대신 연금청구액에 상한을 두고 있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주거용 오피스텔의 주택연금 가입을 허용하자는 법 개정안을 20대 국회에 제출했다 자동폐기되자 지난 7월 재발의했다. 주거 형태에 따른 차별 없이 주택연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가입대상주택에 '주거목적으로 사용되는 오피스텔'을 추가한 것. 다만, 20대 국회에서 논의중 '주거용 오피스텔'인지 여부에 대한 분류기준이 모호하다는 지적이 있어 보완이 필요하다.

금융권 관계자는 "노후안전망 제공이라는 주택연금 제도 취지에 맞게 가입자격을 완화하고, 연금지급액에 제한을 두는 게 맞는 방향"이라며 "우량주택 담보가 늘어나야 주택연금의 재정건전성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hyung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