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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초비상] 유통街 줄 잇는 '본사 셧다운'..."코로나 재확산 공포, 이전보다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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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적 대응에도 확진자 잇달아 발생...하반기 우려에 포비아현상도
3단계 시행시 백화점·할인점 영업 중단 없지만...지자체서 조치 가능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시행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되면서 유통업계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급속도로 빨라지면서 소비 심리 저하는 물론 기업 활동도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유통 업체들은 코로나19 발발 이후 비상 체제를 가동하고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본사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며 위기감이 고조되는 모습이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 전경.

◆아모레·쿠팡 등 본사·물류센터 확진자 잇달아 발생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9일과 21일 서울 신용산에 위치한 본사 건물에 방문하면서 결국 사옥 폐쇄조치를 내렸다.

A씨는 외부인으로 지하 1층 식품관 등을 방문했고 회사 측은 전 사옥 방역을 실시하고 익일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같은 날 쿠팡에서도 재택근무 중인 본사 소속 내근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잠실 본사를 폐쇄했다.

확진자는 지난 14일 마지막 출근 이후 재택근무를 해오던 본사 소속 내근 직원으로 23일 검사 후 본인의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24일 회사에 알려왔다. 회사 측은 추가 방역을 실시하고 근무 중인 전 직원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귀가 조치했다.

앞서 지난 주에는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건물에 있는 롯데인재개발원(26층)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사무실이 폐쇄됐고 코리아세븐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물류센터발 확진자 행렬도 이어졌다. 코로나19 재확산 이후 쿠팡은 인천2 배송캠프와 인천4 물류센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고 일산1 배송캠프는 확진자 방문으로 폐쇄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수도권의 교회 등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정부가 서울과 경기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 지난 18일 오전 출근길 시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다. 2020.08.18 yooksa@newspim.com

◆코로나19 재확산에 재택근무 확대 시행 늘어나...홈쇼핑 무기한 재택

코로나19 발생 이후 재택근무, 유연근무제 등을 도입한 유통 기업 본사들은 난감한 표정이다. 확진자 발생, 방문 등으로 본사 건물을 폐쇄한 유통기업들은 대부분 코로나19 확산 이후 선제적인 대응을 해오고 있지만 확산세를 막을 길이 없어서다.

쿠팡의 경우 전 직원 75%가 재택 근무 중이며 아모레퍼시픽 역시 본사 전 직원 절반씩 순환해 재택근무를 시행 중이다.

이 같은 상황 탓에 코로나19 비상 조치를 강화하는 기업들도 속속 나오고 있다. 롯데지주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 1회 재택근무를 시행해오던 것을 지난 주부터 전 임직원을 3개 조로 나눠 1주일 단위로 3교대 순차적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롯데지주는 코로나19 확산 초기 당시인 지난 2월 말에도 전 임직원 대상 1주일 3교대로 순차적 재택근무를 시행한 바 있다.

롯데 계열사들도 재택근무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 롯데쇼핑은 본사 직원을 대상으로 주 1회 재택근무를 시행한 것을 주 2회로 확대하고 롯데하이마트는 재택근무를 기존 주 1회에서 주 3회로 늘렸다.

롯데홈쇼핑과 GS홈쇼핑, CJ ENM 오쇼핑 등 홈쇼핑 업계도 확산세가 급증한 지난 주 19일 일제히 생방송 필수 일력을 제외한 모든 직원이 재택근무 체제에 들어갔다. 재택 근무 기한은 정하지 않았다. 

다만 지난 봄 코로나19 발생 이후 셧다운 공포를 한 차례 겪은 바 있는 유통기업들은 이번 재확산에 따른 돌발 피해는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공포감이 커져 전반적인 기업 활동에 대한 제약은 피해갈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지난 12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확진자 방문으로 조기 폐점했고 신라스테이 서대문점과 천안점도 잇달아 임시 휴점에 나섰다.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이미 코로나19에 대한 비상 대응 매뉴얼을 갖추고 있어 업무에 혼선이나 지장을 초래하지는 않는다"면서도 "하반기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꺼진 데 대한 충격이 기업들에겐 더욱 크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심리 영향으로 마케팅, 제품 출시 등에 차질을 빚는 것은 불가피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유통 전년 대비 상반기 매출 증감률.hj0308@newspim.com

◆거리두기 3단계 시행하면 직접적 타격 불가피…"그나마 회복세였는데, 하반기 어쩌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시행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도 유통업계가 우려를 더하는 대목이다. 거리두기 3단계 시행 시 백화점,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은 운영을 전면 중단하지는 않지만 추이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추가 조치를 내릴 수 있다.

예컨대 건물 지하에 위치 한 할인점에 대해 '지하시설 집합금지' 조치를 내린다거나 일정 시간 이후 영업 중단을 권고 할 수 있다.

또 각 유통업체들은 방역을 강화하고 있지만 확진자를 일일이 막을 수도 없는 상황이다. 방역 횟수를 두배로 늘리거나 푸드 코너 등 식음료 매장에 대한 좌석을 축소하는 안도 검토 중이다.

이에 올 상반기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유통업체들은 하반기 회복이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이어 3단계로 격상된다면 객수 감소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그룹 등 주요 유통업체 3사는 올해 상반기 6000억원에 달하는 영업손실을 냈다. 유통 기업 3사의 영업이익 총액은 작년 상반기 보다 무려 97.7% 급감한 377억원에 그쳤다.

같은 기간 이들 업체 매출 총액은 21조6989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2%(4548억원) 감소했다. 매출 감소 폭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은 사재기 현상으로 구매 단가가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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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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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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