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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임상위 "코로나19 백신, 마스크 이상의 효과는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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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전문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마스크보다 높은 예방 효과를 갖기는 어렵다는 예측을 내놨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검토중인 가운데, 사회·경제적 록다운(봉쇄) 정책은 장기 해결책으로 보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오명돈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위원장은 25일 서울 중국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코로나19 공동대응 상황실 및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기자회견'에서 "설령 백신이 나오더라도 백신만으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종식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2020.08.25 allzero@newspim.com

오 위원장은 "우리는 코로나19 백신을 학수고대하고 있지만, 우리가 바라는 백신은 마스크보다 확산 예방 효과가 크다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

오 위원장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은 다른 사람에게 확산되는 바이러스를 줄이고, 폐 속에서 발생하는 바이러스를 억제해 폐렴으로 인한 사망을 막는 두 가지 목적을 달성해야 한다.

코로나19는 상기도(코, 인두, 목구멍)로 바이러스가 들어와 하기도(인후, 기관지, 폐)에서 폐에서 염증을 일으킨다. 확산을 막기 위해서라면 백신은 상기도와 하기도에서 전부 바이러스를 줄여야 한다.

오 위원장은 "현재 개발되는 많은 백신들이 상기도 바이러스를 크게 줄이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원숭이 실험에서 상기도와 하기도 바이러스를 모두 줄일 수 있는 백신은 1개 정도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오 위원장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이 효과를 갖기 어려운 것은 상기도는 우리 몸 밖에 있고, 하기도는 체내에 있기 때문이다. 외부 공기나 침방울을 통해 몸 표면부터 코로나19 감염이 시작된다. 백신을 접종하면, 만들어진 항체나 세포가 상기도 표면 위까지 나와야 하는데 세포는 우리 몸 표면 바깥으로 나올 수가 없다. 체내 타 장기와 달리 호흡기 백신이 효과가 적은 이유다.

오 위원장은 "1개 백신도 사람에서 효과가 나타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임상시험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WHO도 최근 백신이 출구 전략은 될 수 없다고 했다"고 했다.

러시아 백신과 관련,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백신은 안 맞느니만 못하다고 평가했다.

오 위원장은 "일부 백신의 경우에는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데이터가 학술적으로 검토할 정도로 공개되지는 않았다"며 "불투명한 자료를 갖고는 국내 백신을 도입한다거나 인구 집단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에 사용하기는 곤란하다"고 했다.

백신이 개발될 경우에는 전 국민 집단접종보다 필요한 집단에 선별적인 접종이 필요하다고 했다.

오 위원장은 "임상 1, 2, 3상을 거치더라도 천만 단위의 국민을 대상으로 접종할 때는 안전하다는 보장이 없다"며 "감염 위험성이 높아 꼭 백신이 필요한 집단을 선별적으로 접종하고, 전국민은 안전성이 확인된 후에 집단접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백신이 개발되더라도 생활방역이 더 중요하다고 짚었다.

오 위원장은 "코로나19 백신이 나오더라도 완벽하게 확산을 예방하거나 감염된 환자의 폐렴을 경감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백신이 마스크보다 예방 효과가 좋다고 보긴 어렵기 때문에, 장기적인 생활방역 노력이 더 중요하다"고 했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오 위원장은 록다운(lock-down)은 장기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했다.

오 위원장은 "록다운과 같은 방역정책을 꺼내는 것은 지속가능한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확산-억제-확산-억제를 반복하며 일상과 방역의 균형을 찾는 뉴노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해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칼레트라는 효과가 없어 더이상 추천하지 않기로 했다"며 "현재까지 렘데시비르와 덱사메타손만 효과가 확인됐다" 말했다.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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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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