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르포] "'불금'에도 텅텅 비었다"...집단감염 공포 덮친 광주 유흥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광주 구시청·동명동 모두 인적 드물어...문 닫은 가게도 늘어나
이용섭 시장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행정명령 발동"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28일 오후 9시 30분께 광주 동구 구시청 사거리. 금요일 밤 클럽과 포차 등에서 유흥을 즐기러 나온 청년들이 쏟아질 시간이지만 이날 광주 구시청 사거리는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었다.

평소라면 인파로 북적일 '불금'(불타는 금요일)이지만, 주점이 밀집한 구시청 사거리는 차분함이 느껴질 정도로 인적이 드물었다. 아예 문을 열지 않은 가게도 눈에 띄었다.

광주에서는 지난 26일부터 성림침례교회, 광화문 집회 등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6명이 추가로 나왔다. 28일 밤 광주 곳곳의 유흥가는 집단감염 우려에 인파가 줄어들었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에서 사흘간 6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28일 오후 광주 동구 구시청사거리에 인적이 드물다.2020.08.28 kh10890@newspim.com

마스크를 낀 커플들이나 소규모 무리들이 삼삼오오 돌아다닐 뿐 흔히 목격되는 금요일 밤 대규모 인파는 찾아볼 수 없었다.

광주시가 지난 27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함에 따라 기존에 고위험시설 위주로 내려진 집합금지 조치가 중위험 시설까지 확대하면서 술집들 대다수가 문을 닫았다.

그나마 열려있는 술집·음식점들도 한산했다. 술집들은 들어가기 전 체온을 재고 손소독제를 이용하도록 하는 등 방역에 주의를 기울이는 모습이었다.

구시청 사거리의 한 술집 사장은 "지난주까지만 해도 코로나19 여파를 전혀 느끼지 못했는데 이번주에는 하루에 수십명씩 확진자가 나오는 뉴스들이 나온 탓인지 손님보다 알바생이 더 많을 정도가 됐다"고 쓴웃음을 지었다.

구시청을 찾은 이들은 열려있는 술집을 찾기 위해 두리번 거리는 커플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 커플은 "평소 30분은 줄 서야 들어갈 수 있는 술집들이 오늘은 코로나19 때문에 사람이 없을 것 같아서 왔다"며 "가게들이 거의 닫혀있어서 아쉽다"고 말했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에서 사흘간 6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28일 오후 광주 동구 동명동 거리가 한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08.28 kh10890@newspim.com

비슷한 시각 광주 동구 동명동 거리도 분위기는 비슷했다. 가게 앞에 줄이 길게 늘어서고 야외 좌석까지 손님이 가득하던 선술집과 포장마차도 테이블이 거의 비어있었다. 

새벽 1시까지 문을 연다는 동명동의 한 술집에는 오후 10시께 손님이 아예 없었다. 이곳에서 일하는 직원은 5명이었다.

가게 앞에서 담배를 피우던 한 직원은 "이곳에서 5개월째 아르바이트 중인데 아무리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나왔다고 해도 이렇게까지 손님이 없기는 처음이다"며 "주변에 가게들이 점점 문을 닫고 있는 모습들을 보면서 내가 주인은 아니지만 힘이 너무 빠지고 무기력해진다"고 토로했다.

kh108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진숙 6·3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사진=뉴스핌 DB]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