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민주당, 국회 복지위·과방위원장에 김민석·이원욱 검토...14일 본회의서 선출

기사입력 : 2020년09월09일 14:20

최종수정 : 2020년09월09일 14:20

김민석·이원욱 "당 결정에 따르겠다" 전권 위임
국회, 오는 14일 본회의서 후임 위원장 선출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공석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직을 김민석·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각 맡을 것으로 9일 알려졌다. 

민주당에 따르면 현재 비어있는 복지위원장직에 김민석 의원, 과방위원장직에는 이원욱 의원을 각각 임명할 방침이다. 

김 의원 측은 이날 오전 기자와의 통화에서 "복지위원장을 제안받은 것은 사실"이라며 "(수락할지) 고심하고 있다"고 했다. 김 의원은 "당이 알아서 결정하라고 했다"며 전권을 위임한 사실을 밝혔다.

이 의원도 기자와의 통화에서 "현재 공석인 복지위원장·과방위원장 모두 제안받았다. 결정은 당에 맡겼다"고 설명했다. 

김민석·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부터). [사진=뉴스핌DB]

두 상임위원장 자리는 현재 일주일 넘게 공석인 상황. 한정애 전 복지위원장과 박광온 전 과방위원장은 지난달 31일 신임 정책위의장·사무총장에 각각 임명되면서 위원장직을 자동 사임했다. 후임 위원장은 오는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선출될 예정이다.

후임자 물색 과정에서 '상임위원장 재배분' 얘기도 흘러나온다. 양당은 공식적으로는 상임위 재배분 가능성에 부정적이나 물밑 준비에 이미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민주당이 통합당 몫으로 제안했던 7개 상임위원장(교육·국토·농해수·문체·예결위·정무·환노)에 과방위와 보건복지위는 빠졌으나, 본회의 전 양당 협상이 공식 재개되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레 나온다. 

김 의원 측은 "두 곳의 상임위원장 후임자는 오는 11일께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전했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