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PGA] 매슈 울프, US오픈 3R 단독1위 점프... 디샘보 2위·임성재는 공동34위

기사입력 : 2020년09월20일 08:55

최종수정 : 2020년09월20일 08:56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스물 한살 매슈 울프가 무빙데이에서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매슈 울프(미국)는 20일(한국시간) 뉴욕주 머매러넥의 윙드풋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120회 US오픈(총상금 12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함께 보기1개로 5언더파 65타를 쳤다.

단독 선두로 뛰어 오른 매슈 울프. [사진= 로이터 뉴스핌]
'괴력의 장타자' 디섐보는 2위를 유지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US 오픈 대회 3라운드에서 공동34위를 한 임성재. [사진= 로이터 뉴스핌]

중간합계 5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울프는 2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를 2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이름을 올렸다.

통산2승에 성큼 다가간 울프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에서 생애 첫 정상에 오를 가능성을 부풀렸다. 지난해 그는 7월 초청 선수로 출전한 3M오픈서 브라이슨 디섐보 등을 꺾고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을 이룬 바 있다.

4타차 공동7위로 출발한 첫홀부터 상큼한 출발을 했다. 1번홀(파4)서 버디를 낚은 그는 4번홀(파4)에 이어 2연속 버디(파4, 6번홀/파3 7번홀)을 한뒤 파5홀인 9번홀에서의 다시 한타를 줄여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선 9번홀(파5) 버디와 16번홀(파4)의 보기를 맞바꾼후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14%에 불과했지만 그린 적중률 67% 등으로 좋은 성적을 냈다.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2위를 유지했다.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를 기록, 3언더파 207타로 2위를 지켰다.

그 뒤를 이어 지난 '2010년 디 오픈 우승자'루이 우스트히즌(남아프리카공화국)이 2타를 줄이 1언더파 209타로 단독3위를 했다.

전날 선두를 한 패트릭 리드(미국)는 무려 7타를 잃고 중간합계 3오버파로 공동11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공동17위(4오버파 214타), 'PGA 투어 올해의 선수' 더스틴 존슨(미국)은 공동21위(5오버파 215타)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컷 통과한 임성재(22)는 공동34위(8오버파)에 자리했다. 그는 버디3개와 함께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범해 3오버파 73타를 쳤다. 8번홀(파4) 버디에 이은 9번홀(파5)에서 더블보기가 뼈아팠다.

'윙드풋 악몽'은 여전히 이어졌다.
이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은 첫날 21명이나 언더파를 써냈으나 둘쨋날 6명에 이어 이날 1위 울프, 2위 디섐보, 3위 우스트히즌만이 언더파를 했다.

[동영상= USGA]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주니어, 내주 방한…정용진 초청 [서울=뉴스핌] 남라다 조민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다음주 한국을 방문한다. 이는 사이가 각별하다고 알려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23일 재계 등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다음주 중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그는 방한 후 정용진 회장 등 재계 인사들을 만나 트럼프 정부와 가교 역할을 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지난 18일(현지시간) 워싱턴을 찾은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가운데)이 트럼프 주니어(왼쪽)와 만나 부인 한지희씨(오른쪽)를 소개 후 반갑게 사진을 찍었다. [사진=신세계그룹]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은 '절친'으로 알려진 정용진 회장이 주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현재 한국에 대한 관세 부과를 유예했지만,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수출기업과 유관 단체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정 회장이 지난주 미국을 찾아 트럼프 주니어와 만나 한국 기업들의 우려를 전달하며 방한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다음 주, 트럼프 주니어가 정용진 회장 초청으로 방한해 국내 주요 기업 인사를 만날 예정"이라며 "일정하고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mkyo@newspim.com 2025-04-23 16:49
사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사건 전합 회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한 대법원이 22일 곧바로 심리에 들어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전합)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이 전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첫 합의기일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대장동 배임 및 성남FC 뇌물 혐의' 1심 속행 공판에 출석 하고 있다. 2025.04.22 leemario@newspim.com 앞서 대법원은 이날 오전 이 전 대표 사건 2부에 배당하고 주심으로 박영재 대법관을 지정했다. 하지만 이후 조희대 대법원장이 이 전 대표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했고, 첫 합의기일도 열리게 됐다. 전합은 종전의 판례를 바꾸는 등 사회적 파장이 큰 중요 사건을 다룬다. 대법원장이 직접 재판장을 맡고, 법원행정처장을 겸임하는 대법관을 제외한 나머지 대법관 12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다. 단 이번 사건에선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맡고 있는 노태악 대법관이 회피신청을 했다. 이에 이 사건은 조 대법원장과 나머지 대법관 11명 등 총 12명이 심리할 전망이다. 이 전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이 전합에 회부되면서, 이 전 대표는 2020년에 이어 두 번째 전합 판단을 받게 됐다. 이 전 대표는 2016년 6월 성남시장으로 있으면서 보건소장, 정신과 전문의 등에게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도록 지시하고,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 TV토론회 등에서 친형을 강제 입원시키도록 지시한 적이 없다는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2심에선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2020년 7월 전합은 이 전 대표 사건을 7(파기환송)대 5(상고기각)로 무죄 취지 파기환송했고, 이후 파기환송심에서 무죄가 나온 뒤 그대로 확정됐다. 대법원이 본격적인 심리 절차에 들어가면서 이 전 대표 사건 선고 시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공직선거법 사건은 '6·3·3원칙(1심 6개월, 2·3심 3개월)'을 준용하게 돼 있기 때문에 원칙대로라면 오는 6월 26일까지 선고가 나와야 한다. 하지만 같은 달 3일 대통령 선거가 예정돼 있고 이 전 대표가 유력 후보로 꼽히는 만큼, 이전에 결론이 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대장동 개발사업의 핵심 실무자였던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 및 백현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전 대표는 1심은 이 전 대표가 방송 인터뷰에서 "해외 출장 중 김문기와 골프를 치지 않았다"고 한 부분과 국회 국정감사에서 "국토부 요구에 따라 어쩔 수 없이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변경을 해준 것"이라는 취지로 말한 부분이 허위사실에 해당한다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2심은 해당 발언들이 모두 허위사실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1심 판단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 이에 검찰은 "법원의 판단은 피고인의 발언에 대한 일반 선거인들의 생각과 너무나도 괴리된 경험칙과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 판단으로 공직선거법의 허위사실공표죄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위법이 있다"며 상고를 제기했다. hyun9@newspim.com 2025-04-22 15:2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