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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틱톡 딜' 최종 승인은 첩첩산중... "신뢰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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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보도 "미국 기업에 지분 60% 배분"과 상반
전문가 "중국의 신빙성·접근방식 제대로 봐야"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중국 동영상 공유 앱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가 틱톡의 미국 운영을 담당할 '틱톡 글로벌' 설립 후 지분 80%를 보유할 것이며, 기술 이전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틱톡의 국가 안보 위협을 견제 관리하기 위해 미국 기업 창설을 요구했지만, 이번 거래는 당초 구상했던 전면적인 인수가 아니었다며 신뢰성 문제에 의문 부호가 들어왔다고 지적했다.

◆ 트럼프 '틱톡 딜' 예비 승인... 구체적 내용 모호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9일 바이트댄스가 틱톡과 오라클, 월마트 등이 '틱톡 글로벌'의 설립 제휴를 개념적으로 승인했다고 밝히면서 미 상무부는 20일 발효를 앞둔 틱톡 앱 금지 조치를 1주일 연장했다.

이른바 '틱톡 딜'은 바이트댄스가 '틱톡 글로벌'을 새롭게 창업해 오라클이 틱톡 글로벌 지분 12.5%를 갖고 월마트가 지분 7.5%를 보유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바이트댄스는 여전히 틱톡의 글로벌 최대 주주가 되지만 오라클이 틱톡 사용자 데이터를 관리 및 보관하기로 해 국가 안보 문제를 해소한다는 설명이다.

틱톡과 미국 성조기 [사진= 로이터 뉴스핌]

하지만 바이트댄스는 지난 20일 제출한 성명에서 "틱톡 글로벌의 상장 전 투자유치(Pre-IPO)를 계획 중이며, 바이트댄스가 지분 80%가량을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틱톡 글로벌'의 이사회에는 바이트댄스 창립자인 장이밍 바이트댄스 최고경영자(CEO)와 더그 맥밀런 월마트 CEO, 바이트댄스 현직 이사 등이 포함됐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는 현재 알고리즘이나 기술 이전은 없으며, '틱톡 글로벌' 설립을 공동 진행하는 미국 기업 오라클이 틱톡의 미국 프로그램 소스 코드에 대한 보안 접근을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바이트댄스의 이 같은 발언은 '틱톡 글로벌'의 지분 최소 60%를 미국 기업 오라클과 월마트 등 미국 측이 보유할 것이라는 이전 외신 보도와 상반된다. 중국 회사인 바이트댄스가 여전히 틱톡 경영에 강하게 관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오라클은 서면 성명을 통해 이번 제휴로 자사는 '틱톡 글로벌'의 지분 12.5%를 보유하게 되며, 앱 데이터에 대한 안전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마트는 '틱톡 글로벌'의 7.5%를 매입, 전자상거래와 결제 및 기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상업적 계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 오라클·월마트 20% 지분이 전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앞서 이 같은 오라클과 월마트의 지분 20%를 합치면 미국 기업이나 투자자가 '틱톡 글로벌'의 지분 53%를 보유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틱톡 측은 IPO 이전에 바이트댄스가 '틱톡 글로벌'의 지분 80%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반박했다고 전했다.

[캘리포니아=뉴스핌] 박진숙 기자=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즈미드에 있는 월마트의 로고. 2020.07.16 justice@newspim.com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틱톡의 국가 안보 위협을 견제 관리하기 위해 미국 기업 창설을 요구했지만, 이번 거래는 당초 구상했던 전면적인 인수가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클린턴 행정부 시절 무역대표부(USTR)에서 근무했던 해리 브로드먼 전 세계은행 경제고문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여기에는 신빙성 문제가 있다"며 "정책 제제에 확신이 없다면 국제 관계는 사람들을 매우 불안하게 만든다"고 언급했다.

전 국제통화기금(IMF) 중국본부장을 지낸 에스와르 프라사드(Eswar Prasad) 코넬대 경제학과 교수는 "이번 거래는 바늘구멍에 실을 꿰는 것과 같은 위한 정교한 구조"라면서 "'틱톡 글로벌' 설립 합의가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로 보이더라도 중국이 타국을 상대하는 접근방식을 제대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정부는 이번 협정의 반복이나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며, 중국 외교부와 상무부도 논평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았다고 WSJ은 밝혔다.

◆ 트럼프 "50억달러 교육기금"...바이트댄스 "첨 들어본다"

한편, 파이낸셜타임스(FT)는 '틱톡 딜'을 예비승인하는 과정에서 나온 애국적 '교육기금'이 논란의 도마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라클·월마트의 틱톡 지분 매입안에 대해 임시 승인하면서, 틱톡-오라클-월마트 3사가 50억달러 규모의 교육기금 제공을 약속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 회사가 텍사스 주에 '틱톡 글로벌' 본사를 두고 2만5000명 직원을 고용하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는 이날 성명을 내고 "교육기금 내용은 언론을 통해 처음 접했다"고 일축했다. 이 사안에 정통한 두 명의 소식통은 FT에 "3사는 교육프로그램 기금을 마련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FT는 트럼프 대통령이 교육기금 언급이 최종 승인까지 변수로 부상했다고 진단했다. 현재 남은 관문은 중국 당국의 기술수출 승인인데 이와 더불어 이들 기업이 교육기금 마련을 약속하지 않는다면 틱톡딜이 무산될 가능성이 있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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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43.5% vs 김태흠 43.9%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6·3 지방선거 충남지사 선거에 출마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충남 도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이번 지방선거에 투표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 박수현 43.5% vs 김태흠 43.9%...오차 범위 내 0.4%p 초접전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충남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남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박수현 후보 43.5%, 김태흠 후보 43.9%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0.4%p(포인트)로 오차 범위 안이다. '없음'은 4.6%, '잘 모름'은 8.1%였다. 지역별로는 김 후보가 천안시에서 45.0%를 기록해 박 후보(42.7%)보다 높게 조사됐다. 서남권(보령시·서산시·서천군·예산군·태안군·홍성군)에서도 김 후보는 48.8%로 박 후보(39.2%)보다 높았다. 반면 박 후보는 아산·당진시에서 47.1%를 기록하며 김 후보(37.5%)에 우세했고, 동남권(공주시·논산시·계룡시·금산군·부여군·청양군)에서도 46.0%로 김 후보(43.2%)를 웃돌았다. 연령별로는 김 후보가 만 18~29세에서 40.8%를 기록해 박 후보(31.5%)보다 높았다. 60대에서도 김 후보는 53.5%로 박 후보(41.2%)보다 높았고, 70세 이상에서는 김 후보 61.3%, 박 후보 26.9%였다. 반면 박 후보는 30대에서 40.2%로 김 후보(39.2%)를 소폭 웃돌았다. 40대에서는 박 후보 61.7%, 김 후보 29.2%였고, 50대에서는 박 후보 56.3%, 김 후보 36.0%로 크게 앞섰다.  성별로는 남성층에서 김 후보가 47.1%를 기록해 박 후보(44.1%)보다 높았다. 여성층에서는 박 후보 42.8%, 김 후보 40.5%였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4.6%가 박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 지지층의 89.4%는 김 후보를 택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박 후보 64.5%, 김 후보 24.0%였다. 개혁신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 48.5%, 박 후보 31.0%였다. 투표 의향별로는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 박 후보가 48.8%로 김 후보(45.2%)보다 높았다. 반면 투표 의향층 전체에서는 김 후보 46.2%, 박 후보 43.8%였다. 투표 의향이 없다는 응답층에서는 박 후보 44.6%, 김 후보 27.7%였다. ◆ 충남도민 83.7% "지방선거 투표하겠다" 투표 의향은 83.7%가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반드시 투표' 66.1%, '가급적 투표' 17.7%였다. 반면 '별로 투표할 생각 없음' 6.0%, '전혀 투표할 생각 없음' 8.0%였다. 권역별 투표 의향은 동남권 85.4%, 서남권 84.1%, 천안시 83.6%, 아산·당진시 82.3%였다. 전 권역에서 투표 의향층은 8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91.3%로 가장 높았고, 50대 89.7%, 70세 이상 88.9%, 40대 88.3% 순이었다. 뒤이어 30대는 72.5%, 만 18~29세 63.1%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자동응답조사(ARS)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8.2%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oneway@newspim.com 2026-05-2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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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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