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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추석 위한 다채로운 문화공연…이희문 오방신과 창덕궁 관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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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10월 4일, 온라인 궁궐 특별 공연 개최
증강현실 어플리케이션으로 창덕궁 방문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 연휴에 집에 머물 수밖에 없는 사람들을 위해 '집콕'하며 즐기는 다양한 전통공연 행사가 마련됐다. 문화재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국민을 위로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위해 비대면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추석연휴 비대면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은 가급적 이동을 자제하고 집에서 보내도록 기획돼 시공간 제약 없이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공연, 전시, 행사, 교육 콘텐츠로 구성됐다.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은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온라인으로 궁궐 특별 공연을 개최한다.

◆ '집콕'으로 즐기는 가을밤 달빛공연·덕수궁 풍류 소리판타지아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집콕하며 즐기는 가을밤 달빛공연'에 참여하는 엠비규어스 댄스컴퍼니(위)와 이희문의 오방신과 [사진=문화재청] 2020.09.23 89hklee@newspim.com

올해 7월 비대면 공연인 '차 안에서 즐기는 고궁음악회'로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은 고궁음악회는 10월 1일과 2일 오후 7시30분부터 '집콕하며 즐기는 가을밤 달빛공연'이라는 이름으로 온라인에서 열린다.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고 가을밤 경복궁과 창덕궁의 정취를 잘 전달하기 위해 사전 녹화 형식으로 진행된다. 1일에는 민요 악단 '놈놈' '허송세월'이 함께 대중음악과 민요의 경계를 허문 이희문의 오방신과의 '집콕하며 즐기는 가을밤 달빛공연'이 펼쳐진다. 2일에는 국악기와 전통음악인의 만남으로 역동적이고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이는 '악당관칠,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가 출연한다. 이들은 한국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특별 이색 국악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10월 3일과 4일 오후 7시에는 2010년부터 시작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품격 전통공연으로 자리매김한 '덕수궁 풍류'의 특별 무대가 실시간 온라인으로 펼쳐진다. 덕수궁 풍류는 매년 봄부터 가을까지 정기적으로 펼쳐지는 한국 전통 '가(歌), 무(舞), 악(樂) 공연'으로, 추석을 맞아 '소리 판타지아-붉은 꽃' 공연을 선보인다. 서양의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와 한국 전통 가곡, 판소리가 한 무대에서 어우러져 음악으로 보여주는 대서사극이 펼쳐질 예정이다.

대한제국의 대표적인 근대 건축물인 석조전 앞에서 펼쳐지는 '소리 판타지아-붉은 꽃'은 동·서양의 목소리를 성악가 바리톤 양준모와 정가 하윤주, 소리꾼 정윤형이 츌연해 신선한 조화를 보여줄 예정이다.

'집콕하며 즐기는 가을밤 달빛공연'과 '2020년 덕수궁 풍류 소리판타지아 공연'은 네이버TV 한국문화의 집과 문화유산채널 유튜브에서 관람할 수 있다.

◆ 창덕궁·국립고궁박물관 전시 관람은 집에서…창경궁, '보름달' 야외행사 열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창경궁 보름달 행사사진 [사진=문화재청] 2020.09.23 89hklee@newspim.com

조선왕실 5대 궁궐 중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창덕궁을 살펴보고 싶은 국민이라면 증강현실(AR) 애플리케이션인 '창덕 아리랑 앳홈'을 실행하면 된다. 금천교부터 인정전, 희정당, 후원 입구까지 총 12개 관람 구역을 '해치'의 안내로 상세히 살펴볼 수 있는 서비스다.

또한 국립고궁박물관 홈페이지에서는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유물을 통해 조선왕실과 대한제국 황실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교육영상과 '신왕실도자, 조선왕실에서 사용한 서양식 도자기' 온라인 전시와 관련 특강을 제공하고 있어 연휴기간에도 온라인 교육·전시와 강연을 즐길 수 있다.

추석 당일에는 무형문화유산이 방 안으로 찾아온다. 10월 1일 낮 12시10분부터 KBS 1TV에서 방영되는 '코리아 온 스테이지'는 첩첩산중 속에 안개가 구름숲을 이룬다는 진도의 대표 명승지 진도 운림산방을 배경으로 채상소고춤, 바라지, 손님굿 등 다양한 무형문화유산 공연과 가수 송가인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외 별도로 이번 한가위에서 궁궐에서 유일하게 야외에서 준비한 행사로 창경궁 관리소(소장 고경남)의 창경궁 풍기대 주변에 대형 모형 보름달을 띄우는 '궁궐에 내려온 보름달' 행사가 있다.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오후 6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보름달 모양의 조명을 올려 밤이 깊을수록 더욱 선명한 보름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다만 비가 올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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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취임 6년, 로봇 상용화 눈앞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오는 14일 취임 6주년을 맞는 가운데 미래 성장동력으로 추진해 온 로봇 사업이 상용화를 향한 시험대에 올랐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미국 자동차 공장에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를 투입하고 연간 3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자동차 제조를 넘어 로봇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피지컬 AI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관건은 수익성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2021년 현대차그룹에 인수된 이후 지난해까지 약 1조7000억원의 누적 손실을 기록했다. 로봇 상용화 기대에 기업가치가 높아지고 있지만 실제 투자금 회수와 자동차 생산성 개선으로 이어지는지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특히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지분이 정 회장 개인과 현대차·기아 등 여러 주체에 나뉘어 있어 로봇 사업의 성장과 현대차 주주가 얻는 경제적 이익을 구분해 평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포그래픽=챗GPT] 2026.10.12  ◆ 그룹의 로봇 가치, 현대차 주주 몫과는 다르다 1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로봇 전략은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중심으로 구체화하고 있다. 정 회장 취임 직후인 2020년 12월 인수를 결정한 뒤 2021년 6월 지배지분 80% 인수를 마무리했다. 당시 정 회장도 개인 자금을 투입해 지분 20%를 확보했다. 이후 추가 출자 등을 거치며 지분 구조가 달라졌다. 지난 7월 잔여 지분 인수 추진 당시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은 HMG글로벌 56.4%, 정 회장 22.6%, 현대글로비스 11.25%, 소프트뱅크 9.65%로 보도됐다. HMG글로벌은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가 참여한 투자법인이다. HMG글로벌 지분은 현대차 49.5%, 기아 30.5%, 현대모비스 20%로 구성됐다. 이를 적용하면 당시 현대차의 HMG글로벌 경유 보스턴다이내믹스 간접 지분은 약 27.9%다. HMG글로벌이 보유한 지분 56.4%에 현대차의 출자 비율 49.5%를 곱한 수치다. 소프트뱅크 잔여 지분을 기존 보유 비율에 따라 배분하면 HMG글로벌 62.5%, 정 회장 25%, 현대글로비스 12.5%로 조정되는 구조다. 이 경우 현대차의 HMG글로벌 경유 간접 지분은 약 30.9%로 높아진다.  그룹이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을 모두 확보하더라도 로봇 사업의 성과를 현대차가 독차지하는 것은 아니다. 정 회장과 기아·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도 투자한 만큼 성과는 여러 주주에게 나뉜다. 현대차 주주에게 중요한 것은 '그룹의 로봇 기업'이라는 간판보다 현대차가 투입한 돈에 비해 얼마의 수익을 거둘 수 있느냐다. ◆ 로봇 팔아 버는 돈과 공장에서 아끼는 돈 현대차가 로봇 사업에서 기대하는 효과는 크게 두 가지다.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외부 판매를 늘려 투자 가치를 높이는 것과 자동차 공장에 로봇을 투입해 생산비를 낮추는 것이다. 현대차와 기아·현대모비스 등 계열사에는 로봇의 기술력을 실제 생산 현장의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하는 일이 핵심 과제다. 주주 입장에서도 로봇의 성능 못지않게 투자비를 얼마나 빨리 회수하고 생산비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첫 번째는 로봇 기업의 성장이다. 외부 고객에게 로봇을 판매하고 유지보수·서비스 사업을 확대해 수익성을 높이면 투자 지분의 가치도 커질 수 있다. 그러나 기업가치 상승이 현대차의 현금 유입이나 배당 재원 증가를 뜻하지는 않는다. 실제 이익 귀속과 현금 회수는 지분 구조와 배당, 지분 매각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진다. 현재는 성장 기대와 실적 사이의 간극도 크다. 로이터는 지난 9월 현대글로비스 공시를 인용해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지난해 5284억원의 손실을 냈으며, 2021~2025년 누적 손실은 약 1조7000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로봇 사업의 성장 기대와 별개로 대규모 손실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최근 아마존의 AI 사업을 이끌었던 로히트 프라사드를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다. 기술 개발을 넘어 로봇 상용화와 수익 모델 구축으로 이어질지가 관심사다. 두 번째는 자동차 생산의 효율 개선이다. 이를 위해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로보틱스 메타플랜트 응용 센터(RMAC)'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HMGMA에 아틀라스를 투입해 부품을 생산 순서에 맞춰 분류·배치하는 서열작업부터 맡길 계획이다. 2030년에는 부품 조립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힌다. 이때 현대차가 얻는 효과는 로봇 판매 이익이 아니라 자동차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반복 작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무거운 부품을 옮기는 부담을 줄이면 생산성과 작업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다만, 로봇 투입 자체를 비용 절감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도입 가격과 유지보수비, 생산라인 변경 비용을 고려한 뒤에도 작업시간 단축과 품질 개선 효과가 이를 웃돌아야 한다. 현대차 주주 관점에서는 로봇을 몇 대 배치했는지보다 차량 한 대당 생산비와 공정 가동률이 얼마나 개선되는지가 중요하다. 지난해 3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미국 조지아주 소재의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준공식에서 언론과 인터뷰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 3만대 생산능력보다 중요한 '투자 회수' 현대차그룹은 2028년까지 연간 3만대 규모의 로봇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생산능력은 실제 생산량이나 판매량과 다르다. 규모의 경제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그룹 내부 수요뿐 아니라 외부 고객의 구매도 뒷받침돼야 한다. 정 회장의 로봇 전략은 자동차 제조 역량을 새로운 사업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대차그룹은 생산시설과 제조 데이터, 현대모비스의 부품 기술, 현대글로비스의 물류 역량을 결합해 로봇 사업을 키우고 있다. 자동차 공장은 로봇의 실제 작업 능력을 검증하는 현장이자, 초기 수요처가 될 수 있다. 다만, 그룹 차원의 사업 확장과 현대차의 주주가치는 별도로 평가해야 한다. 정 회장의 개인 투자 성과, 다른 계열사의 부품·물류 사업 기회, 현대차의 생산성 개선을 한데 묶으면 현대차 주주에게 돌아갈 몫이 불분명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취임 6년을 맞은 정 회장의 승부수는 로봇 기업 인수와 기술 시연을 넘어, 생산 현장의 검증과 양산을 준비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 앞으로는 로봇의 성능뿐 아니라 추가 투자 규모와 차량 한 대당 생산비 절감액, 투자금 회수 기간이 로봇 전략의 주주가치를 가늠할 지표가 될 전망이다.  peoplekim@newspim.com 2026-10-1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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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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