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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김종인, 안철수와 선 긋고 공정경제 3법 강조…"대선 관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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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통합 큰 효과 없다…성공한 사례 별로 없어"
공정경제 3법 거듭 찬성…"기업 운영에 문제 없어"
"민주당, 적당한 시기에 서울·부산시장 후보 낼 것"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내년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화제가 되고있는 떠오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야권 연대에 대해 "큰 효과가 없을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김 위원장은 24일 한국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통합을 한다고 해서 무엇을 달성할 수 있나"라며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여러 정당들이 통합을 하고, 합당을 했지만 성공한 예가 별로 없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9.24 leehs@newspim.com

김 위원장과 안 대표는 최근 공정경제 3법을 두고 설전을 펼쳤다. 안 대표가 "공정경제 3법이 자유시장경제에 일환이 된다"며 반대하자, 김 위원장은 "뭐가 자유시장경제인가, 입장표시 없이 막연하게 공정경제 3법을 하면 안 된다는 논리는 성립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안 대표의 정치적 역량에 대해 "모든 사람들이 알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과거 안 대표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안 대표한테 처음에 정치를 하고 싶으면 국회에 들어가서 제대로 배워야 한다고 했더니 안 대표가 '국회의원은 아무것도 하는 일이 없는데 왜 국회의원을 하라고 하는가'라고 했다"며 "당시 안 대표가 정치를 제대로 알고있지 못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자리를 떠났다. 그 정도로 안 대표의 정치적인 생각이 어떤지 알고 있다"고 애둘러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공정경제 3법으로 인해 재계와 경제계가 반발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실질적으로 상법개정안의 경우 그동안 기업의 행태를 보면서 이런 행태가 지속되면 안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시정하기 위한 것"이라며 "설사 상법개정안이 현행대로 통과된다고 하더라도 기업을 운영하는 데 크게 문제가 될 것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다만 이 법안들을 심의하는 과정 속에서 정말 문제가 될 상황이 있다면 입법과정에서 수정될 것"이라며 "기업을 옥죈다는 사고를 갖고 있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경제 관행을 보면 법이 규정한다고 해서 기업들이 경제활동을 못하지 않았다"고 거듭 강조했다.

◆ 극우세력 개천절 집회 예고 "방역수칙 따라야…국민의힘과 연관 없어"
    "與 공수처 압박…야당 공수처장 추천위원 곧 선정할 것"

김 위원장은 극우세력이 예고한 개천절(10월 3일) 대규모 집회에 대해서는 "질병관리청의 방역수칙을 따라야 한다"면서도 드라이브 스루로 강행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막을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극우세력과 선을 긋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태극기 부대와 국민의힘은 직접적 연관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코로나 사태와 별개로 집회를 한다고 해도 선동적인 연설을 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 위원장은 여당이 압박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장 추천위원 선임에 대해서 "주호영 원내대표가 추천위원 두 명을 고르고 있다"며 "갑작스럽게 공수처법을 개정해서 야당 추천 자체를 무효화 시키는 것은 과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공수처창 추천위원 선임을 미루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기 때문"이라며 "우리가 야당 추천위원을 선정하면 일단락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2020.09.24 leehs@newspim.com

◆ 권성동 국민의힘 복당, 홍준표·김태호·윤상현은?…"복당신청도 안했다"
   "민주당, 서울·부산시장 공천할 것…대선출마 관심없다"

김종인 위원장은 무소속 3인방(홍준표·김태호·윤상현)에 대해 "권성동 의원은 총선이 끝나자마자 복당신청을 해서 5개월 만에 복당이 된 것"이라며 "다른 사람들은 복당 신청을 하지도 않았다"고 답했다.

무소속 의원 가운데 홍준표 의원과 김 위원장의 사이가 껄끄럽기 때문에 복당이 어렵다는 전망도 있다. 김 위원장은 이에 대해 "복당은 혼자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당의 여론을 참작해서 많은 분들이 (홍 의원의 복당이) 국민의힘을 발전시키는 데 효과적이라는 공론이 나오면 복당을 거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민주당이 내년 재보궐선거에서 서울·부산시장 후보를 공천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민주당 당헌당규 상 불미스러운 일로 재보궐선거를 치르게 되면 공천을 하지 않는다고 조용한 것 같다"면서도 "그러나 적당한 시기에 후보를 낼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야권에서 대선 후보로 생각해 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특정인에 대한 이름을 거론하기 힘들지만 야권에서도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분들이 있다"며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같은 지도자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본인의 대선 출마 가능성은 없다고 천명했다. 그는 "솔직히 관심이 없다"며 "일부 사람들이 이렇고 저렇고 얘기를 하는데 굉장히 부질없다는 생각이 든다"고 선을 그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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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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