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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연말까지 '착한 임대인' 세제 지원 연장 합의

기사입력 : 2020년09월24일 14:58

최종수정 : 2020년09월24일 14:58

김태년·주호영 회동, 착한 임대인 세제지원 연장키로
배현진 "올해 말까지 또는 내년 초까지는 연장할 것"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코로나19 상황에서 임대료를 깎아준 임대인에 대한 세제 혜택, 이른바 '착한 임대인' 세제 지원 일몰기한을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까지 연장하는데 합의했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대변인과 배현진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여야 원내대표가 만나 착한 임대료 세제 지원 혜택 적용기간을 늘리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마무리 짓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 제도였지만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소상공인의 경영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에 정부가 지난 10일 긴급민생경제종합대책을 발표하며 세제 혜택기간을 12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는데 이를 국회에서 마무리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 세번째), 박병석 국회의장(가운데),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오른쪽 세번째)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장-여야 원내대표 회동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김영진 원내총괄수석부대표, 김 원내대표, 박 의장, 주 원내대표, 김성원 미래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 배현진 원내대변인. 2020.06.28 kilroy023@newspim.com

배 대변인은 "이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이 필요한 사인"이라며 "여야 원내대표가 만나 올해 12월이나 내년 초까지 연장하는 것을 정기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조세특례제한법은 기획재정위원회에서 논의가 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배 대변인은 "해당 상임위 간사들과도 이미 이야기가 됐다"며 "여야가 원만히 합의한 만큼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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