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팬데믹 현황] 코로나19 사망자 100만명 돌파...미국 뉴욕 6월 이후 최고

기사입력 : 2020년09월30일 14:53

최종수정 : 2020년09월30일 15:19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전 세계 코로나19(COVID-19) 공식 사망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WHO 공식 통계 상으로 100만명이 돌파한 것은 이틀전이고 지난해 말 중국에서 발병이 확인된 이후 9개월 만이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30일 오후 2시30분 전 세계 총사망자 수는 100만6575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3356만1081명으로 조사됐다.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 719만230명 ▲인도 614만5291명 ▲브라질 477만7522명 ▲러시아 116만2428명 ▲콜롬비아 82만4042명 ▲페루 80만8714명 ▲스페인 74만8266명 ▲멕시코 73만8163명 ▲아르헨티나 73만6609명 ▲남아프리카공화국 67만2572명 등이다.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미국 20만5986명 ▲브라질 14만2921명 ▲인도 9만6318명 ▲멕시코 7만7163명 ▲영국 4만2162명 ▲이탈리아 3만5875명 ▲페루 3만2324명 ▲프랑스 3만1908명 ▲스페인 3만1411명 ▲이란 2만5986명 등으로 보고됐다.

[뉴욕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뉴욕 맨해튼 42번가의 저녁 풍경. 2020.09.21

◆ 美 뉴욕시 코로나19 확진율 3%대로 급등…6월 이후 최고

최근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속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던 뉴욕시에서 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며 2차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확진율도 지난 6월 이후 처음으로 3%대로 급등했다.

전날 빌 드 블라지오 뉴욕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뉴욕시의 코로나19 확진율이 전날 3.2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일 평균치 1.38%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드 블라지오 시장은 "몇 달간 처음으로 일일 확진율이 3%를 상회했다"면서 "분명히 모두가 이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시에서는 학교 수업 재개와 경제활동 확대 이후 코로나19 환자가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다만 드 블라지오 시장은 학교를 다시 닫을지 여부를 확진율의 7일 평균치로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드 블라지오 시장은 브루클린과 퀸즈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드 블라지오 시장은 오는 30일부터 예정대로 식당 실내 영업이 재개될 것이라면서도 이것이 확진자 증가로 이어질지 보건당국 관계자들이 지켜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것이 문제가 되는 것으로 보인다면 주 정부와 상의해 함께 필요한 조정을 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브루클린과락클랜드 및 오렌지카운티에서 집단 감염이 있었다고 밝히고 각 지역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등과 같은 수단을 더욱 엄격히 적용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이번 집단감염은 유대인 종교 공동체에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쿠오모 주지사는 식당 실내 영업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나는 아직 어떤 것도 되돌릴 지점에 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강조했다.

◆ 유럽확진 325만명 넘어...스페인, 세계 7번째

유럽의 누적 확진자도 325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유럽에서 확산세가 가장 가파른 스페인의 확진자 수가 이날 멕시코를 제치고 세계 7번째를 기록했다.

전날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에 따르면, 스웨덴 스톡홀름 현지시간 29일 오전 기준으로 유럽연합(EU)·유럽경제지역(EEA)·영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325만1403명으로 하루 동안 5만5456명, 누적 사망자는 18만9190명으로 410명 늘었다.

스페인의 일일 확진자와 사망자가 이날 한꺼번에 포함돼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크게 늘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3월 중순부터 급증해 3월 27일 경부터 4월 13일 경까지 3만명을 훌쩍 웃돌다가 이후 2만명 대로 내려서면서 점차 줄었다. 이어 4월 말부터 2만명 밑으로 한층 내려선 후 5월 11일부터 대체로 1만명을 밑도는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6월 들어 유럽 각국이 서서히 경제활동을 재개하고 7월 1일부로 한국 등 역외 안전 국가들에 국경 문을 열고 있는 가운데서도 국지적 확산으로 일시 급증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신규 확진자가 5000명 내외에서 등락을 지속해 왔다.

하지만 8월 들어 스페인과 프랑스 등에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젊은이들 사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느슨해지며 유럽의 일일 확진자가 1만명대로 크게 늘었고, 같은 달 22일경부터 2만명 내외 수준을 보이다가 8월 말경부터 2만~3만명대에 이어 4만~5만명대까지 진입하며 3월말~4월 중순의 정점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

이에 덴마크와 그리스, 스페인 등이 부분 봉쇄조치를 내렸다. 스페인 확진자의 3분의 1이 발생한 마드리드의 경우 37개 구역 주민들은 통근 및 통학, 의료적 이유 외의 외출을 금지했고 공원과 놀이터도 폐쇄했다. 영국은 모임 인원 수를 6명으로 제한하고 밤 10시 이후 요식업체 운영을 금지했다. 체코는 실내 마스크 착용을 다시 의무화했다.

코로나19 선별진단검사[사진=뉴스핌DB] 2020.09.24 nulcheon@newspim.com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의혹에 직접 입 열까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고(故) 김새론과의 열애설을 전면 부인한 김수현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외신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은 지난 11일 김새론의 유족들이 제보한 것이라고 밝히며 한 장의 사진과 김새론과 김수현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배우 김수현 [사진=뉴스핌DB]  김새론의 이모 A씨는 가세연을 통해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6년간 김수현과 교제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가세연 측은 김새론이 SNS에 올리려고 했지만 올리지 못했던 글을 입수했다며 "김새론이 골드메달리스트 소속 당시 신인 캐스팅, 비주얼 디렉팅 등의 일을 했지만 이에 대해 정당한 지급을 받지 못했다"고 폭로했다. 유족들은 김새론이 2022년 5월 음주운전 논란을 일으키면서 200억원에 이르는 손해배상청구를 받자, 소속사가 제대로 된 조사 없이 청구액을 그대로 수용했다고 주장했다. 생활고를 겪었던 김새론은 김수현에게 상환일을 미뤄달라고 요청했다. 유족이 공개한 문자 메시지에 따르면 김새론은 김수현에게 "안 갚겠다는 소리가 아니고 당장 7억원을 달라고 하면 나는 정말 할 수가 없어.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건데 꼭 소송까지 가야만 할까. 나 좀 살려줘. 부탁할게. 시간을 주라"고 호소했다. 가세연은 김수현이 김새론의 볼에 뽀뽀하는 사진을 공개, 열애설을 뒷받침할 증거로 내세웠다. 가세연 측은 "김새론 유가족에게 직접 받은 자료와 인터뷰로 방송한 것이다. 유가족에게도 법적 대응을 할 것인가"라는 주장을 펼쳤다. 현재 김수현과 김새론을 둘러싼 논란은 해외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할리우드 리포터,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서는 "현재 진위 여부가 불분명한 상태에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 10일 가세연이 김새론과 열애설을 제기했을 당시만 해도 "가로세로연구소는 당사와 김수현 배우가 유튜버 이진호와 결탁하여 故 김새론 배우를 괴롭혔다는 취지로 주장을 하면서, 故 김새론 배우가 15세부터 김수현 배우와 연애를 하였다는 주장, 故 김새론 배우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소속사의 대처가 부당했다는 주장, 당사 소속 매니저가 유튜버 이진호와 친분이 있다는 주장 등 당사와 김수현 배우에게 악의적인 많은 주장들 해왔다"고 했다. 소속사 측은 "이는 모두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허위사실로서 당사는 가로세로연구소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하지만 가세연의 추가로 공개한 볼뽀뽀, 문자메시지 이후에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만큼 김수현 측이 또 다른 반박을 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고 김새론은 지난 2022년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뒤 연예계 복귀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지난 2025년 2월 16일 자택에서 사망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3-12 09:14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