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2020국감] 서욱, '병사들 아파도 병원 못 간다' 지적에 "진료권 보장하겠다"

기사입력 : 2020년10월07일 16:00

최종수정 : 2020년10월07일 16: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윤주경 "추미애 아들 장기휴가에 병사들 박탈감"
서욱 "진료 못 받는 장병들 안타까워, 개선할 것"

[서울=뉴스핌] 하수영 조재완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이 "병사들은 아파도 병원에 못 가는 경우가 많은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은 두 번이나 장기 휴가를 나갔다"는 지적에 대해 "병사들의 진료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2020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서욱 국방부 장관이 7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국방일보] 2020.10.07 photo@newspim.com

윤 의원에 따르면 국가인권위원회의 군 인권 실태 조사 결과, 병사 10명 중 3명이 "아프다"는 의사 표현을 자유롭게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간부 눈치가 보여서(30%)", "꾀병이라고 무시당하기 싫어서(23%)", "선임병 눈치가 보여서(21%)" 등이 있었다.

윤 의원은 이와 관련해 "병사들은 아파도 눈치를 보면서 말도 못 하고 원하는 치료도 제대로 못 받는 경우가 있다. 심지어는 이런 사연들을 인권위에 진정해도 각하, 기각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며 "반면 추미애 장관 아들은 두 차례 장기 휴가까지 해서 카투사 일반 병사들이 사용하는 휴가 일수보다 23일 많은 58일을 부대 밖에서 지냈다. 이런 모습을 보면 일반 병사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겠느냐"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 장관은 "그러지 않아야 하지만, 엄격하게 (규율을) 적용하는 부대들은 후임병들이 그런 얘기를 못 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진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병사들이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이런 부분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 장관은 이어 "병사들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고, 병사들의 진료권 보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개선을 해서) 누구한테는 적용이 되고, 누구한테는 적용이 되지 않고 이렇지 않고, 전반적으로 모든 병사들에 다 적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