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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지원 등 갈등 컸는데…동교동계 복당설에 펄쩍 뛴 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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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교동계, 친문계와 대립각…2016년 총선서 안철수 지원
최인호 "복당추진 사실 없다, 구태 정치행위"
이낙연 "원로 답게 밖에서 민주당 도울 것으로 믿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지난 대선 때부터 문재인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던 정대철 전 상임고문 등 일부 동교동계 복당설이 흘러나오자 더불어민주당이 선긋기에 나섰다. 특히 그동안 동교동계와 갈등을 빚었던 당내 주류인 친문계 내에서 강한 반발이 이어졌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대철 씨의 복당 추진은 자가발전"이라며 "민주당과 지도부의 복당추진 사실이 없음을 잘 알면서도 복당논의가 있는 것처럼 언론에 흘리는 것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비판했다.

최 대변인은 이어 "자신과 주변의 정치적 입지를 위해 공당을 이용하려는 의도는 구태정치"라며 "조용히 응원하는 다수의 선배들에게 누가 되는 행동"이라고 반발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8월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로비에서 열린 고(故) 김대중 대통령 서거 11주기 사진전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0.08.18 leehs@newspim.com

◆이낙연·정대철, 비공개로 만나 복당 타진설에 친문계 반발

최근 이낙연 민주당 대표와 정대철 전 의원이 최근 비공개로 만나 복당을 타진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복당설이 일었다. 특히 그 자리에서 이 대표와 정 전 의원이 논란이 적은 동교동계 전직 의원과 인사들이 먼저 복당한 뒤 마지막에 권노갑·정대철 전 의원이 들어오는 '순차 복당'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중 전 대통령을 따랐던 동교동계와 현 민주당의 주류인 친문계의 갈등은 뿌리깊다. 동교동계 정치인들은 지난 2015년 말 '친노 패권주의'를 비판하며 민주당에서 탈당, 국민의당으로 합류한 바 있다. 그에 앞서 2015년 2월 전당대회에서는 정계 복귀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호남홀대론'을 주장하며 반문계로 대립각을 세우는 등 현재 민주당의 주류인 친문계와 갈등을 계속했다. 

같은 해 4월 29일 재보궐선거에서 패한 문재인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향해서는 사퇴 주장을 했다. 2016년 총선을 앞두고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지원하며 민주당과 완전히 돌아섰다. 이들은 이후 국민의당 분당 사태 당시 민주평화당으로 당적을 옮겼다가 이후 재차 탈당했다.

이후 권노갑 정대철 전 상임고문 등 정치 원로와 정 전 상임고문의 아들인 정호준 전 의원은 지난 4월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복당을 선언한 바 있다. 2016년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을 탈당한 지 4년 3개월 만이다. 하지만 복당 절차는 이뤄지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지난 6월 10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김대중 대통령 묘역에서 열린 고(故) 이희호 여사 1주기 추도식에서 권노갑 김대중기념사업회 이사장, 박지원 현 국정원장 등 참석자들이 참배하고 있다. 2020.06.10 mironj19@newspim.com

◆ 친문 의원들 강력 반발, 정청래 "트러블메이커는 항상 말썽 일으킨다"

민주당 의원들은 즉각 반발했다.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옛 동교동계는 김대중 정신을 이어가는 민주당내 옛 동교동계 인사, 적진에 투항해 끊임없이 김대중 정신을 훼손하고 공격하는 변절자·생계형 그룹, 대선 때 집단탈당해 문재인 대통령 당선을 거품물고 저지하려던 반문재인 그룹이 있다"며 "대선전쟁때 심각한 해당행위자들이고 이적행위자들이다. 지금은 이도저도 아닌 정치낭인"이라고 정면으로 비판했다. 

정 의원은 이어 "민주당의 정권획득을 반대한 전과자들이 무슨 명분으로 다시 당에 들어오는가"라며 "한번 등돌린 자 또 등돌리고 트러블 메이커는 항상 말썽을 일으킨다"라고 선을 그었다.

전재수 민주당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불과 몇 년도 지나지 않은 적대행위가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것은 흔쾌히 문제삼지 않겠습니만 이쯤되면 잊혀졌으면 잊혀진대로 사는 법을 배우셔야 할 듯하다"며 "그동안 쏟아냈던 가혹하고도 참담한 그 많은 말들을 어찌 감당하시렵니까"라고 반대 의사를 밝혔다. 

민주당 지도부의 한 의원은 12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탈당파 동교동계 인사들이 스스로 자가발전을 하는 꼴"이라며 "최근에 비공개로 만난 것도, 지난 김대중 전 대통령 추도식이 아닐까한다. 의도적으로 당을 깎아내리는 모양새"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결국 이낙연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동로동계 원로들은 원로 답게 밖에서 민주당을 도울 것으로 믿는다"고 정리했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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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공항 이틀 연속 피격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이 11일(현지시간) 또다시 공격을 받았다. 전날 공격에 따른 사망자는 13명으로 늘었다. 사우디 동부 담맘의 킹파드 국제공항도 11일 새벽 인근에 발사체가 떨어진 데 이어, 이날 밤 공격을 받았다.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는 잇단 공격의 배후를 자처하며 사우디 공항 이용 자제를 거듭 경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이날 "미확인 발사체"가 킹칼리드 국제공항 제4터미널을 겨냥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우디 민간항공청은 부상자가 발생했다면서도 정확한 인원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연합군은 공항 인근에서 순항미사일을 요격했으며, 동부주에서도 드론 1기를 격추했다고 덧붙였다. 전날 공격의 사망자는 당초 12명에서 13명으로 늘었다. 주사우디 인도대사관은 이날 부상자 가운데 자국민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300명이 넘는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이 시작된 이후 사우디에서 발생한 단일 사건 가운데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공격이라고 전했다. 리야드 공항은 이 공격 이후 폐쇄된 상태다. ◆ 담맘공항·아람코 시설도 공격…후티 "공항 이용 말라" 재경고 후티 반군의 야히아 사레아 군 대변인은 이날 TV 연설에서 10일 리야드 공항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담맘공항과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시설 두 곳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사우디 정부와 아람코는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사우디 민간항공청은 이날 밤 늦게 담맘 킹파드 국제공항이 공격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민간항공청은 "공항 시설에 대한 피해 평가와 안전 점검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이동 중인 항공기에 타고 있던 한 목격자는 로이터에 현지시간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12일 오전 2시30분)께 발사체가 계류 중인 항공기 옆 활주로에 떨어져 불이 났다고 전했다. 담맘공항은 사우디에서 세 번째로 큰 공항이다. 후티는 앞서 항공사와 공항 직원, 여행객에게 사우디 공항을 이용하지 말라고 다시 경고했다. 후티는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라"며 "요격 실패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사우디에 있다"고 주장했다. 후티는 사우디가 지난 24시간 동안 수도 사나와 근거지 사다 등 예멘 전역에 124차례 공습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 국제행사 예정대로 강행…금융지구 재택근무 전환 공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리야드에서는 국제 에너지 행사가 예정대로 열렸다. 사우디 에너지부에 따르면 WPC 에너지(WPC Energy)가 주관하는 제25차 세계석유회의(WPC)가 이날 공항에서 약 10km 떨어진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회의는 15일까지 닷새간 이어진다. 국제에너지포럼(IEF) 장관회의도 이날 열렸으나 본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다만 행사 참석과 참가자 이동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BP와 셸 경영진은 이번 행사 참석을 취소했다. 공동 주최국인 이탈리아의 질베르토 피케토 프라틴 에너지장관은 화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독일 경제부는 현지에 머무는 카테리나 라이헤 장관의 귀국 항공편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리야드 금융 중심지는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사우디 당국은 리야드의 모든 학교 수업을 11일부터 15일까지 원격으로 진행하도록 했다. 오는 26일 개막하는 사우디 최대 투자행사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의 개최와 참석자 안전 확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 행사에는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최고경영자(CEO)와 블랙록의 래리 핑크 CEO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FII 주최 측은 "수천 명의 대표단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며 예정대로 개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사우디의 후티 공습에 미국이 동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우디는 지난달 후티가 홍해 연안의 전략 요충지를 장악하자 공습을 강화하고 예멘 정부군의 반격을 지원해 왔다. 후티가 장악한 예멘 외무부는 사우디가 군사행동을 이어가면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더 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외무부는 알마시라TV를 통해 "사우디가 침략과 내정 간섭을 멈추지 않는 한 더 나쁜 일이 닥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공항을 공격했다고 밝힌 가운데, 2026년 10월 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에서 연기와 불길이 치솟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10-12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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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기존 분양계약자, 당초 약정대로 대출"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정부의 부동산 대출규제로 기존 분양계약자가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지적에 "대출약정을 하고 이미 분양받은 경우에는 당초 약정대로 대출이 가능하도록 지시했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이 지시가 이행되지 않고 있다면 추가 조치에 나서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서 한 이용자가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나라를 믿고 분양받은 돈 없는 서민의 대출을 제한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제4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2026.10.11 gomsi@newspim.com 이 대통령은 "변경 사실을 모르고 하시는 말씀인지, 아니면 여전히 시정되지 않은 현장이 있다는 것인지 알려 주시기 바란다"며 "후자라면 대출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겠다"고 했다. 수도권 주택공급 부족에 대해서는 전(前) 정부 시기 인허가 감소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 대통령은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이후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급감했던 주택건설 인허가와 착공이 이제 본격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지난 3년간 서울·수도권 인허가 공백으로 주택공급에 일부 차질이 생겼지만 조만간 정상화된다"고 말했다. 주택 인허가와 착공은 실제 입주 물량에 앞서 움직이는 선행지표다. 2022년 이후 인허가·착공 감소가 시차를 두고 현재 공급 부족으로 이어졌고, 현 정부 들어 공급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부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집값과 대출규제만으로 시장을 판단해선 안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금리, 경매 건수,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일시적 인허가 공백의 정상화, 주택·택지 공급 속도와 수량, 형평성을 위한 조세 정상화 등에도 관심을 가져 보시기 바란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6-10-1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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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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