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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 프랑스 추가 봉쇄, 영국 야당 '서킷브레이커'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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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14일 연설 통해 공표..."감염다발지 통행 금지 예상"
영국 야당 대표, 필수적 근무·이동 外 일시적 제한 조치 주장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프랑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추가 규제 조치를 발표한다. 영국 야당은 2~3주 간의 일시적인 봉쇄 조치, '서킷 브레이커' 시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4일 TV 연설을 통해 추가 관련 규제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언론은 코로나19 감염다발 지역의 통행 금지 조치가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위기에도 프랑스 도로 일주 사이클 대회 '투르 드 프랑스'에 참가한 선수들이 지나는 시스트롱-오르시에르 메를렛 구간에 인파가 몰렸다. 2020.09.01 gong@newspim.com

이미 파리와 마르세유, 리옹, 툴루즈, 릴 등 프랑스 대도시 9곳에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최고 경계 태세가 내려져 해당 시내 술집과 체육관이 문을 닫은 상태다. 관련 시내 식당은 엄격한 위생 조건 아래에서 운영되고 있다.

추가 조치는 프랑스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및 사망자, 입원자 수가 모두 급증한 가운데 발표되는 것이다.

이날 프랑스 보건당국은 지난 24시간 동안 1만2993명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0일과 11일 각각 2만6896명, 1만6101명을 기록했다가 전날 8505명으로 추가 감소한 뒤 이날 다시 증가했다.

추세를 확인하기 위해 7일 이동평균으로 보면 일일 신규 확진자는 1만7816명으로 이틀째 1만7000명을 넘고 있다. 현재 프랑스의 누적 확진자 수는 75만6472명이다.

이날 프랑스의 일일 신규 사망자는 117명을 기록했다. 전날 95명에서 늘어난 것이자 7일 이동평균치 82명을 큰 폭으로 웃돌았다. 프랑스 내 코로나19 총사망자 수는 3만2942명이다.

이날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호흡기 질환으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 수는 257명 늘어난 8949명으로 발표됐다. 프랑스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이던 지난 4월13일 3만2292명의 3분의 1 미만 수준이지만 8월29일 4530명의 약 2배에 해당한다고 통신은 전했다.

프랑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지난 3월17일~5월11일 유럽에서 가장 엄격한 봉쇄 조처를 내린 바 있다.

영국 야당인 노동당의 키어 스타머 대표는 보리스 존슨 총리에게 코로나19 확산 억제책으로 일시적 봉쇄 조처인 서킷 브레이커를 도입하자고 요구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단순히 말해 정부 계획은 효과가 없다"며, "또 다른 과정이 필요하다. 그래서 잉글랜드에 2~3주 동안의 서킷 브레이크를 요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스타머 대표는 자신의 제안은 학교의 일시 폐쇄를 뜻하지 않는다며, 이러한 일시 봉쇄책은 방학과 겹쳐 실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안에는 필수적 근무와 이동을 제외한 일반적 영업이나 활동을 제한하는 내용을 포함한다고 했다.

이날 영국에서는 143명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사망자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6월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이에 따라 영국 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4만3018명을 기록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전날의 1만3972명에서 늘어난 1만7234명으로 보고됐다.

[런던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키어 스타머 영국 노동당 대표가 하원의 '총리 질의응답'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09.02 UK Parliament/Jessica Taylor/Handout via REUTERS THIS IMAGE HAS BEEN SUPPLIED BY A THIRD PARTY. MANDATORY CREDIT. IMAGE MUST NOT BE ALTERED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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