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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늘어난 독감백신 사망자...질병청 "직접적 관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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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백신 접종후 사망 올해만 9명...최근 3년간 독감백신 사망 총 6명
질병청 "인과관계 조사 중...예방접종수칙 잘 지켜달라" 당부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접종받은 후 사망한 사람이 현재까지 9명으로 확인됐다. 다만 질병관리청은 사망 원인이 백신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고 결론짓고, 독감백신 예방사업을 지속하기로 했다.

질병관리청은 21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청에서 '2020-2021절기 독감백신 국가예방접종 현황과 이상반응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사진=질병관리청]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자는 총 9명이다. 지난 16일 인천 지역 17세 남성이 독감 백신 접종 이틀 후 사망했다. 지난 20일에는 전북 고창 77세 여성, 대전 지역 82세 남성, 서울 지역 53세 여성이 사망했다. 이날에는 대구 지역 78세 남성, 제주 지역 68세 남성, 경기 지역 89세 남성이 사망했다. 나머지 사망자 2명은 유가족 요청에 따라 지역, 성별, 접종일, 사망일 등이 공개되지 않았다.

김중곤 예방접종피해조사반장(서울의료원 소아청소년과 과장)은 "조사반이 2차에 걸쳐서 여섯 분에 대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에 인과관계, 사망과 백신 접종과의 관계에 대해서 검토를 했다"며 "동일한 백신을 접종받은 많은 사람이 별다른 문제가 없어 독성물질 등 백신 자체에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결론내렸다"고 했다.

사망자들이 접종받은 백신과 접종받은 의료기관이 각각 제각각이다보니 백신 자체 문제에 대한 가능성은 배제한 것이다. 사망자 중 다수는 고령이고, 질병청이 부검 등 역학조사를 진행중인 6명 중 5명은 기저질환이 있었다.

정은경 질병청 청장은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 9건 중 8건은 어르신들"이라며 "(사망원인과) 백신과의 직접적 연관성,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과 사망과의 직접적인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사망자 중 2명은 급성 과민반응인 아나필락시스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아나필락시스는 항원-항체 면역 반응이 원인이 돼 발생하는 급격한 전신 반응으로, 예방접종의 이상반응으로 알려져 있으며 호흡곤란이나 쇼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질병청은 독감백신 무료 접종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중증이상 사례가 많지 않다는 점을 고려한 결정이다.

이날 기준 독감백신 접종 건수는 약 1297만건이고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자의 접종 건수는 836만건이다. 전날 기준 독감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을 보인 사례는 431건이었다. 이 중 154건은 유료접종자였고, 277건은 무료접종자였다. 이상반응 증상은 국소 반응 111건, 알레르기 119건, 발열 93건, 기타 104건이었다.

다만, 예년에 비해 올해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자는 유난히 많은 상황이다. 2009년 이후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으로 이상반응 신고가 된 사례는 25명이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는 매년 2명이 발생했다. 

백신 유통 문제와 백색 입자 관련 수거·회수 대상 백신을 접종한 사람 중 이상반응 사례를 신고한 건수는 84건을 기록했다. 주된 증상은 국소반응 33건, 발열 18건, 알레르기 16건, 두통·근육통 7건, 복통·구토 4건, 기타 6건이었다.

질병청은 무료 접종 사업을 지속함에 따라 건강 상태가 좋은 날, 사전 예약 후 접종을 받아달라고 권고했다. 이외에 아나필락시스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 후에 의료기관에서 20~30분 정도는 이상반응이 있는지에 대한 경과 관찰을 하는 것이 좋다.

정은경 청장은 "예방접종과의 인과관계는 계속 조사 중이지만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서 예방접종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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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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