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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전 세계 어디든 3일내 전달' 역대급 물류작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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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코로나19(COVID-19) 백신 개발에서 세계 선두를 달리는 미국 화이자가 최초 물류 센터로부터 최종 소비자까지 3일 내 백신을 전달한다는 목표로 역대급 물류 작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백신을 개발 중인 화이자는 미국 미시건주 칼라마주에 축구장 면적의 용지에 350대의 대형 냉장고를 설치하고 수백만회분의 백신을 전 세계에 공급할 준비를 하고 있다.

화이자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칼라마주 시설은 화이자의 백신 물류 작전에 있어 중심이 되는 곳으로, 화이자는 이 곳을 기점으로 올해 최대 1억회분, 내년 13억회분의 백신을 공급할 계획이다.

백신을 개발 중인 다른 제약사들과 마찬가지로 화이자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 승인을 받는 즉시 백신을 공급하기 위해 물류 파트너들과 신속히 준비 작업을 해왔다.

화이자의 공급망 담당 부사장인 타냐 앨콘은 "역대 최대 규모 백신 공급 작전"이라며 "FDA 승인을 얻는 즉시 전 세계 공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앞서 화이자는 10월 말까지 임상시험 데이터를 얻을 수 있고 11월 말까지는 FDA 승인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화이자는 칼라마주와 벨기에 푸어스의 물류 센터를 각각 미국과 글로벌 물류 중심으로 잡고 미국 위스콘신주 플레전트 플레리와 독일 카를스루에 물류 센터가 이들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매일 수십대의 화물기와 수백대의 트럭을 동원해 백신을 실어나를 계획이다.

화이자는 지금까지 백신 개발과 유통 네트워크 구축에 20억달러(약 2조2660억원) 가량을 투자했다.

선주문량도 막대하다. 미국은 1억회분에 추가 5억회분, 유럽연합(EU)은 2억회분에 추가 1억회분, 일본은 1억2000만회분, 영국은 3000만회분을 선계약했으며, 남미와 아시아태평양 국가들도 대규모로 화이자 백신을 선구입했다.

통상 백신 공급은 개발이 완료된 후에야 원자재 확보와 생산시설 구축, 공급망 수립 등이 순차적으로 이뤄지지만, 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는 지난 3월 백신 개발 시작과 함께 공급망 준비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미 수십만회분의 화이자 백신이 미국과 유럽 등지의 창고에 비축돼 있다.

화이자는 운송 중 백신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운송 속도를 높이기 위해 재활용 컨테이너를 직접 제작했다. 위치추적기(GPS)가 장착된 여행가방 크기의 이 컨테이너는 드라이아이스로 채워져 1000~5000회분 분량을 초저온 상태로 최대 10일 간 보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통상 저온 환경이 필요한 물품을 운송할 때 사용하는 대형 온도 조절 컨테이너가 필요치 않게 돼 화물기나 트럭이 대기할 필요 없이 더욱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운송이 가능해졌다.

화이자는 칼라마주와 푸어스 센터에서 매일 24대의 트럭을 동원해 760만회분을 공항으로 실어나를 계획이다. 화물기는 페덱스, UPS, DHL 등과 협력해 매일 평균 20대가 동원된다.

또한 도매 물류센터를 거치지 않고 직접 백신 센터로 운송해 창고에 백신이 저장돼 있는 시간도 줄일 수 있게 됐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칼라마주와 푸어스 등의 물류 센터에서 최종 사용자에게 전달되는 시간은 평균 3일이 걸릴 것이라고 화이자는 예상했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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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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