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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정권교체 적임자는 나...안철수·원희룡·유승민·홍준표 5인 회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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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김무성 이끄는 마포포럼서 대선 도전 의지 밝혀
"내년 4월 김종인 임기 후 대선주자들이 전면에 나서자"

[서울=뉴스핌] 김승현 김태훈 기자 =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22일 "(차기 대선에서) 국민의힘이 집권해야 하며 오세훈이 가장 적임자"라며 대선 도전을 선언했다.

그는 그러면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원희룡 제주지사, 유승민 전 의원, 홍준표 의원 등 이른바 야권 잠룡들을 향해 "정기적인 5인 원탁회의를 열고 국가적 현안에 대해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오세훈 전 시장은 이날 서울 마포현대빌딩에서 열린 '더 좋은 세상으로'(마포포럼) 강연자로 나섰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오세훈 전 서울시장 kilroy023@newspim.com

오 전 시장은 정권을 교체해야 하는 4가지 이유를 꼽았다. 그는 "첫 번째는 다시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 두 번째는 이제는 과거가 아니라 미래로 나아가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며 "세 번째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대민을 만드늗데 국민의힘이 더 유능하다. 네 번쨰로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오 전 시장은 또한 김종인 비대위 체제 이후 대선주자들이 전면에 나설 것을 제안했다.

그는 "(김종인 위원장은) 내년 4월까지인데 그 이후에 우리당은 다시 옛날 당으로 고착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른바 대선주자들이 좀 나서서 좀 더 당에 변화된 모습을 견인해줄 수 있는 활동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오 전 시장은 그러면서 "안철수, 오세훈, 원희룡, 유승민, 홍준표의 5인 원탁회의를 제안한다"며 "5명의 야권 주자들은 당을 달리하고 있고, 여러가지 입장차가 있지만 치열하게 경쟁할 떄 하고 6개월, 1년 정도는 정기적으로 자리를 함께 해서 국가적 현안을 논의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5인이) 공통된 입장을 낸다고 하면 답답하고 실망하고 분노하는 국민들께 상당히 긍정적인 메시지가 되지 않겠느냐"며 "국민들을 안심시킬 수 있는 정치권발 변화라는 관점에서 제의한다"고 말했다.

오 전 시장은 "야권의 5명 주자들 중에는 여러가지 다양한 이력 있는 분들이 많다"며 "저는 오히려 5분들에게 가장 긴 실패의 세월을 보내면서 한순간도 국가경영에 대해서 고민을 놓지 않았던, 재충전의 기간이 보석과도 같은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보약과 같은 기간이라고 감히 자부한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자신의 강점에 대해 ▲끊임없이 준비해온 점 ▲검증된 깨끗함, 유능함, 미래 ▲상대 진영이 무엇으로 승부하려고 하는지 미리 참착하고 화두를 선점하는 능력 ▲중도로의 확장성을 꼽았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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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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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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