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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KPGA 이어 전남 영암 KLPGA 휴엔케어 오픈 2라운드도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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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제주에서 열린 KPGA 대회에 이어 전남 영암에서 진행중이던 KLPGA 대회 2라운드가 강풍으로 인해 취소됐다.

8번홀 깃대가 강풍에 휘청이고 있는 모습. [사진= KLPGA]

KLPGA(한국여자골프협회)는 23일 오후1시께 "전남 영암군 사우스링스영암 컨트리클럽(파72/6420야드)에서 22일부터 막을 연 2020 KLPGA 투어 '2020 휴엔케어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4400만원)' 2라운드가 강풍으로 인해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2020 휴엔케어 여자오픈'의 2라운드가 강풍으로 인해 오전 10시 20분에 일시 중단됐고, 10시 37분에 KLPGA, 스폰서, 방송사, 골프장, 선수로 구성된 대회조직위원회가 소집되어 회의를 진행했고, 오후 12시까지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라운드 진행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

이후 12시에 열린 대회조직위원회 2차 회의에서 조직위원회는 향후 계속되는 강풍으로 인해 라운드 진행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 이에 2라운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KLPGA 최진하 경기위원장은 "먼저 강풍에도 불구하고 플레이한 선수를 포함한 모든 대회 관계자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강풍으로 인해 대회가 취소되는 조건은 두 가지다. 먼저 첫 번째로는, 11~12m/s의 바람이 불 때 그리고 둘째는 그린에서 볼이 굴러다닐 때다. 오늘 라운드를 일시 중단했던 시점은 두 개의 그린에서 볼이 굴렀을 때다. 볼을 리플레이스해도 다시 다른 위치로 굴러갔다. 결국 10시 20분에 2라운드를 일시 중단했고, 10시 37분에 대회조직위원회 회의를 시작했다. 대회조직위원회 2차 회의가 잡힌 12시 전까지 바람의 속도를 지속적으로 관찰했으나, 4개 그린에서 볼이 굴러다녔다. 또한, 이후 바람도 12m/s 이상으로 불 것으로 예상되어 라운드를 진행함에 있어 공정하지 않다고 대회조직위원회가 판단했다. 그 결과, 내일 동일한 시간(오전 7시 50분)에 2라운드 다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내일 바람이 7~9m/s 불 것으로 예상되어 오늘보다 플레이 조건이 좋다. 만약 내일도 강풍이 계속된다면, 그린스피드를 낮추는 등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라운드를 마치도록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0 휴엔케어 여자오픈'의 취소된 2라운드는 내일(24일) 동일한 시간과 조편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날 최혜진(21·롯데)은 버디6개와 보기1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로 단독 1위를 차지했다.

이날 KPGA(한국프로골프협회)는 23일 낮 12시13분께 제주 애월읍 소재 타미우스 골프앤빌리지에서 진행된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with 타미우스CC(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2라운드가 악천후(강풍)으로 인해 취소됐다. 72홀(4라운드) 대회를 54홀(3라운드) 경기로 축소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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