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2020국감] 수은 국가신용평가 '내실 부족' 지적에 방문규 "최대한 노력"

기사입력 : 2020년10월23일 18:14

최종수정 : 2020년10월23일 18:14

23일 국회 기재위 종합감사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이 수은의 40년된 국가신용평가 사업의 내실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연말까지 국가신용평가 개정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개발도상국에서 OECD 국가까지 평가대상 확대를 검토해보라는 주문을 받았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수출입은행의 국가신용평가가 40년정도됐는데 수출입은행이 국가신용도 평가하는 걸 아무도 모른다. 내실이 없다는 뜻"이라며 "무디스, 피치사는 22단계를 갖춘 반면, 수은은 9단계로 기준 자체도 견고하지 않다. 신용도평가문제가 이에 걸맞는 국가신용도평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조폐공사 등 종합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0.10.23 leehs@newspim.com

방문규 수은 행장은 "연말까지 발전계획을 내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수은의 신용평가는 개발도상국이 주요 타깃인 한편, (해외) 민간 회사들은 국가신용평가하는건 국채발행하거나 민간기업이 채권이나 신용을 평가할 때 연계해서 쓰기 위한거라서 훨씬 정교하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국가신용평가가 우리나라기업활동에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에 검토해서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홍 의원은 평가 범위 확대를 주문했다. "수은이 해당 분야에서 40년을 했는데 다른기관에 이관하기보다는 개도국 뿐아니라 OECD국가도 대상으로 해서 평가 툴을 만들어 달라"고 했다. 이에 방 행장은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