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미국대선] "바이든-트럼프, 누가 당선돼도 북핵 문제 '골칫거리'"-CNN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당선된다고 해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겪은 만큼 북한의 핵문제는 골칫거리(headache)일 것이란 CNN의 예측이 나왔다.

27일(현지시간) CNN은 '미국 선거에서 누가 승리해도 북한은 주요한 골칫거리일 것'이란 제하의 분석 기사에서 이같이 전망하며 북한이 버락 오바마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미사일 발사를 감행한 일화를 거론했다.

[체스터 로이터=뉴스핌] 박진숙 기자=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10월 26일(현지시간) 펜실베니아주 체스터의 유권자센터를 방문해 지지자들에게 연설하고 있다. 2020.10.27 justice@newspim.com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하고 75일째 되는 날에 북한은 미사일을 발사해 오바마 행정부의 첫 주요 외교숙제를 안겨줬고, 트럼프 대통령의 경우 지난 2017년 취임 후 23일째 되던 날 플로리다 마러라고 골프클럽에서 당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만찬을 가질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성공적인 탄도미사일 발사 광경을 감독했다. 

북한은 이처럼 미국의 관심을 끄는 방법을 잘 알고 있고, 바이든 후보가 당선된다면 그의 취임 초반에 북한이 이와 같은 미사일 도발을 해올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앞서 북한은 지난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일 열병식에서 세계 최대로 추정되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선보였는데, 무기 전문가들은 상대국의 미사일 방어 체계를 뚫기 위해 여러 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대형 미사일로 보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대선 이후 북한이 이 대형 무기를 시험발사하진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CNN은 "북한이 미국과 협상에서 ICBM 시험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개발을 멈춘다고 하지 않았다"면서 지난해 2월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되고 양국의 비핵화 협상은 교착상태이며 김 위원장은 더 이상 미국과 한 약속을 지킬 의무가 없다는 뜻의 발언을 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협상에서 주목받을 만한 일은 김 위원장을 직접 협상테이블에 앉힌 일이지만 아직까지 북한은 핵 프로그램을 포기할 의향이 없다.

마커스 갈러스카스 전 미 국가정보국·국가안보회의(NSC) 북한 담당 관리는 하노이 정상회담 결렬이 "북미 지도자 간 직접 대면이 기회를 제공한 것은 맞지만 문제를 해결하는 묘책(silver bullet)도 아니었다"며 "협상 타개에 방해 요소가 소통이나 지도자 간 접촉 부족이 아니란 것이 증명됐다"고 말했다.  그는 "근본적인 장애물"은 김 위원장이 핵무기를 포기하는 데 관심이 없고 오히려 이를 유지하기 위해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을 "폭력배"(thug)라 부르며 트럼프 대통령의 김 위원장에 대한 친근한 언사를 비난한 바이든 후보는 북한에 대한 최대 압박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여겨진다. 바이든 후보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대북 외교 정책을 내놓지 않았는데 전문가들은 단순한 제재 하나만으로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진 않을 것으로 본다.

전문가들은 바이든이 구체적인 대북 정책을 내놔야 하고, 북한이 도발해오기 전에 미국에서 먼저 경고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고 말한다. 조셉 윤 전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는 바이든이 최대한 빨리 북한과 접촉해 미국의 '레드라인'(redline·허용 최대치)을 제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우리는 대화하고 싶고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지만 우리에게 시간을 달라. 그 사이에 어떠한 시험도 하지 말라"란 식으로 입장을 전달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CNN은 바이든이 트럼프 대통령과 달리 처음부터 완전한 비핵화를 요구하지 않고 점진적인 개선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했다. 결과적으로 바이든 후보는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을 포기시키는 트럼프 대통령과 같은 숙제를 안고 있으며, 정답은 없는 듯 하다고 덧붙였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