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종합] 안동 임하댐 국내 최대 수상태양광발전단지 조성 '첫걸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9일 6개기관 업무협약...'주민참여형' 최대 56㎿ 규모

[안동=뉴스핌] 남효선 이민 기자 = 경북 안동 임하댐에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수상태양광발전단지가 조성된다.

경북도와 안동시,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영남대학교, 한국수자원공사 등 6개 기관은 29일 오전 안동시 소재 안동댐 세계물포럼 기념센터에서 '지역상생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을 갖고 신재생에너지단지인 임하댐 수상태양광 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29일 경북 안동시 안동댐 세계물포럼 기념센터에서 열린 '지역상생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경북도, 안동시,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영남대학교,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서길수 영남대총장, 정재훈 한수원사장,권영세 안동시장, 하대성 경북도경제부지사,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 2020.10.29 lm8008@newspim.com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지사를 대신해 하대성 경북 경제부지사, 권영세 안동시장,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정재훈 한수원 사장,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 서길수 영남대 총장과 김형동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북 안동시.예천군)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을 시작으로 가시화된 임하댐 수상태양광발전단지는 '주민참여형' 방식으로 사업비 1179억원이 투입돼 국내 최대인 56㎿ 규모의 신재생에너지단지이다.

경북 안동 임하댐에 조성되는 국내 최대 규모 수상태양광발전단지 조감도[사진=경북도] 2020.10.29 nulcheon@newspim.com

수상태양광발전단지가 조성되면 지방자치단체 주도 관리의 지역밀착형 일자리 창출과 주민 참여형 이익 공유 방식이 적용돼 지역민의 소득 창출 기회 제공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경북도와 안동시는 신재생에너지 사업 대상지 발굴, 관련 인ㆍ허가, 지역주민 수용성 제고 등 행정사항을 적극 지원한다.

또 한국수자원공사는 신재생에너지 사업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산업기반을 구축하고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에너지공단, 영남대학교는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산업 육성, 제도개선 등에 힘을 보탠다.

이날 협약에서 한국수자원공사와 경북도, 안동시는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임하댐 수상태양광 사업'을 시범 추진키로 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임하댐에 조성되는 수상태양광발전단지를 주민참여.이익공유형으로 추진해 시민에게 직접 이익이 창출되는 롤모델로 삼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국내 최대규모로 조성되는 안동 임하댐 수상태양광발전단지 성공조성을 기원하는 6개 기관단체장의 서명 전지판. 2020.10.29 lm8008@newspim.com

김형동 의원은 "안동댐과 임하댐의 수자원을 바라만보는 물에서 이제는 에너지와 레저산업의 메카로 조성해야한다"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개발과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부흥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경북도와 주민을 위해 지자체, 공공기관, 대학교가 협력해 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뉴딜의 모범사례로 만들어 전국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향후 안동댐, 군위댐, 김천부항댐 등 도내 8개댐에 총 648㎿, 1조3643억원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단지를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