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미국대선] 바이든, '격전지' 플로리다서 트럼프에 소폭 앞서

기사입력 : 2020년10월29일 23:19

최종수정 : 2020년10월29일 23:19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격전지로 분류되는 플로리다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소폭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대선을 5일 앞둔 29일(현지시간) NBC 뉴스와 마리스트대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플로리다주의 투표 참여 의사 유권자 가운데 바이든 전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는 51%,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47%였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이번 여론조사의 오차범위가 4.4%포인트 안에 머물렀다.

[체스터 로이터=뉴스핌] 박진숙 기자=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10월 26일(현지시간) 펜실베니아주 체스터의 유권자센터를 방문해 지지자들에게 연설하고 있다. 2020.10.27 justice@newspim.com

다만 NBC 뉴스와 마리스트대의 9월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가 각각 48%의 지지율을 얻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선거가 가까워지면서 바이든 전 부통령의 경우 플로리다 유권자들로부터 더 많은 지지를 확보한 것으로 해석된다.

마리스트대의 여론조사 책임자인 리 미링고프는 "현재 바이든은 2016년 트럼프를 지지했던 65세 이상과 무당파 유권자들 사이에서 득점했다"면서 "여전히 트럼프는 지난번 패배한 라틴계 유권자들 사이에서 바이든과 비슷한 지지율을 얻고 있다"고 지적했다.

응답자 중 50%는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고 47%는 지지한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당시 플로리다주에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약 1%포인트의 차로 이겼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5~27일 743명의 플로리다 유권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mj7228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