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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텐마오 솽스이축제 라이브커머스 태풍 <알리바바 임원진 인터뷰 >

기사입력 : 2020년11월11일 16:59

최종수정 : 2020년11월13일 14:16

이커머스총괄 텐마오 타오바오 3인 책임자 밝혀
물류 속도 2019년보다 20~30% 빨라져
빈곤촌 마을도 농산품 생방 판매 급증

[뉴스핌 항저우(저장성) = 최헌규 특파원] 글로벌 최대규모 쇼핑축제 알리바바 솽스이(11월 11일) 행사에서 340개 품목이 거래액 1억위안을 돌파했다.

알리바바는 11월 11일 0시 35분까지 340개 품목이 거래액 1억위안을 넘었고 13개 제품은 거래액 10억 위안을 돌파했다고 11일 낮 밝혔다.

솽스이 행사와 관련, 알리바바 이커머스와 텐마오 타오바오 물류 등 분야 총괄 책임자 3명은 11일 2시 중국 국내외 매체 기자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기자회견을 갖고 2020년 솽스이 중간 성적표와 새로운 경향과 변화 등에 대해 설명했다.    

타오바오 이커머스 콘텐츠 총괄부의 위펑 알리바바 그룹 부사장은 11일 낮 항저우 알리바바 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11일 정오 현재 코로나19 소비위축을 극복하고 올해 솽스이 거래액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올해는 특히 라이브 커머스 온라인 생방송 판매가 뜨거운 붐을 일으켰다고 그는 소개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알리바바 그룹 타오바오 라이브 총괄 타오바오 숏폼 동영상 커뮤니티 리우보 부사장. 2020.11.11 chk@newspim.com


위펑 부사장은 알리바바 그룹에서 타오바오 라이브 및 타오바오의 숏폼(short-form) 동영상 커뮤니티 등의 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이어 프레스룸 무대에 나온 알리바바 그룹 순지엔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 물류 총괄은 올해 물류는 작년보다 속도가 20~30% 빨라졌다고 소개한 뒤 소비자들이 최대 24시간이나 짧은 시간에 주문 제품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글로벌 배송도 획기적으로 시간이 단축됐다고 덧붙였다.

순지엔 총괄은 물류분야에서 올해 또하나의 특징적인 변화는 배송 준비 과정에서 AI 활용 비중을 높여 시간과 금전적 비용을 대폭 절감한 것과 함께 녹색 물류와 환보 물류 개념을 도입해 인체에 건강하고 환경에 대응한 포장 배송을 실현한 점이라고 밝혔다.

리우 보(Liu Bo)알리바바그룹 부사장 겸 텐마오(티몰) 타오바오 마케팅 총괄은 6개월전 조사를 통해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했다며 이를 통해 신브랜드와 글로벌 상품 소싱이 대폭 늘어났다고 말했다. 또한 게임과 체험 등 오락을 가미한 온라인 판매를 강화해 소비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알리바바 측은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배포한 자료에서 올해 솽스이 쇼핑 대축제행사에서는 특히 코로나 발생으로 해외여행이 제한됨에 따라 온라인 해외 제품 구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솽스이 판매의 특징중 하나는 사치품 판매가 급증한 점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순지엔 알리바바 그룹 물류 총괄. 2020.11.11 chk@newspim.com

2020년 솽스이 행사는 예년과 달리 11월 1일 부터 1차 행사를 시작했다. 11월 1일부터 11일 새벽 0시 35분 까지 거래액 1억이 넘은 브랜드는 아디다스 샤오미 나이키 메이더 등 모두 342개 품목에 달했다.

올해 솽스이에서는 또 해외 미용 건강 보건 상품 아동 분야 등의 상품이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1일~11일 오전 9시까지 수입 제품 순위에서는 일본 야망과 독일 유가공 업체 옵타밀 ,독일 자생당, 호주 건강식품 업체 쉬스, 스무스 스킨 등이 많이 팔린 상품 군에 포함됐다.

앞서 지난 11월 1일 하루에만 357개 품목이 카테고리 최고 판매 기록을 세웠고 1800개 신제품이 2019년 솽스이 하루 매출을 초과했다. 또 94개 품목은 작년대비 무려 1000%가 넘는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

알리바바는 올해는 30여개 빈곤 농촌현이 새로 알리바바 텐마오 솽스이 행사에 가입했으며 빈곤 농촌현 상가의 거래액이 74%~122% 증가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리우보 알리바바 그룹 부사장 겸 타오바오 텐마오 총괄. 2020.11.11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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