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임성재 마스터스 깜짝 5위'에 외신, 돌연 군면제 조명 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외신들이 임성재의 마스터스 깜짝5위에 돌연 그의 '군면제'를 조명했다.

'명인열전' 마스터스에 첫 출전한 임성재(22·CJ대한통운)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파72/7475야드)에서 열린 마스터스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버디 4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마스터스 2라운드에서 깜짝 5위를 한 임성재. [사진= 로이터 뉴스핌]

경기 지연 등으로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에 보기 2개를 기록해 6언더파 66타를 쳤던 임성재는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써냈다. 이날 임성재는 페어웨이 적중률 83%, 그린적중률은 67%를 보였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 저스틴 토마스(이상 미국), 캐머런 스미스(호주), 에이브러햄 앤서(멕시코) 등 공동선두(9언더파 135타) 4명과 불과 1타차다.

임성재는 2라운드후 "지난주 초 월요일 처음, 18홀을 돌아보니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고 자신있게 쳤다. 그동안 많은 경험이 쌓여 첫 출전한 마스터스에서 좋은 성적을 낸 것 같다. 지금까지 28개홀을 쳐 힘들다. 쉬면서 다음 라운드를 위해 체력적인 부분을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올3월 임성재는 혼다챔피언십에서 우승 PGA 생애 첫 우승이자 한국인 7번째 PGA 우승의 주인공이 된바 있다. 마스터스 1,2라운드는 폭우와 낙뢰 등으로 인해 지연됐고 이날도 일부 선수들은 경기를 다 마치지 못했다.

2라운드후 PGA 공식인터뷰에선 군 면제에 대한 물음이 던져졌다. '마스터스 우승을 하면 올림픽 메달만이 주어지느냐?'라는 질문이었다.

임성재는 "올림픽에서 메달을 땄을 때만 군면제 혜택이 주어진다"라고 짦막하게 답했다.

야후스포츠 등 외신들은 "마스터스의 그린재킷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임성재의 커리어에 중요한 것은 올림픽 메달이다"라는 헤드라인을 속속 타전했다. 임성재의 인터뷰와 함께 내년에 열리는 2020도쿄올림픽에서 메달을 따야만 21개월간의 군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는 여지의 내용이다.

물론 외신들의 반응은 한국의 특수 상황 때문이다.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과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맹활약을 하는 손흥민 등에게도 '코리안 스타'들에 쏟아지는 공통 질문이기도 하다.

ML파 류현진과 김광현 등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을 통해 군면제가 됐다.

손흥민 역시 병역혜택을 받았다.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와일드카드로 출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군대에 있는 공백기가 선수 생활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기에 주어지는 물음표들이다.

'4살 때 어머니를 따라 재미로 친 게 '직업'이 된 임성재는 현재 애틀란타에 거주하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한인들이 많고 인근에 있는 골프장 코스도 마음에 든다. 또 한국에 가기도 편하다"라고 답했다. 애틀란타에선 PGA투어 대회코스와 한국으로 가는 직항이 매일 편성돼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이날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2라운드 10개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해 중간합계 4언더파 공동22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1오버파로 61위에 그쳐 컷 탈락 위기에 놓였다.

[동영상= PGA]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