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국민의힘, 이달말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공관위 출범

기사입력 : 2020년11월17일 13:38

최종수정 : 2020년11월17일 13:40

시민 80%·당원 20% 반영…"큰 프레임에서 변화 없을 것"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이 내년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의 후보자 선출을 위한 공천관리위원회를 11월 말에 띄울 예정이다.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장을 맡았던 김상훈 의원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11월 말이나 12월 초에 공관위가 발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공관위가 발족되면) 출마 예상 후보 신청부터 시작해 서류접수, 검증, 컷오프, 본 경선 절차까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오후 서울 마포구 인근의 식당에서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주최로 열린 당내 3선 의원 모임에 참석하고 있다. 2020.11.16 leehs@newspim.com

이날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김 의원은 내년 보궐선거 경선 룰에 대한 보고절차를 거쳤다.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회는 지난 12일 마무리 회의를 통해 보궐선거 당내 경선 룰과 관련, 예비 경선을 시민 여론조사 100%, 본 경선은 시민 여론조사 80%·당원 20% 등으로 최종 결정했다. 또 본 경선에 진출한 후보는 정치 신인 1인을 포함한 4인으로 확정했다. 다만 '뜨거운 감자'인 청년·여성 가산점을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초에 구성될 공천관리위언회로 공을 넘겼다.

김 의원은 "여성가산점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지만, 경선에서의 당원 투표 비율에 대해 여러가지 의견을 주셨다"며 "큰 프레임의 변화는 있을 것 같지 않고, 디테일한 부분에서 조정되는 것은 공관위에서 논의될 여지가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또 "경준위는 경선 룰과 방식은 앞으로 발족될 공관위에 제한하는 것이며, 당헌·당규상 재보선 특례조항이 있어 공관위에서 의결되고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의결하면 경선 규칙이 그대로 적용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taehun0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