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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왕경 사찰 황룡사서 금동봉황장식 자물쇠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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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유튜브채널서 현장 공개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신라 왕경 사찰 황룡사에서 금동봉황장식 자물쇠가 발견됐다.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신라 사찰 학술조사연구사업으로 추진 중인 '황룡사 서회랑 서편지역 발굴조사 성과'를 25일 오후 2시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유튜브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공개한다.

경주 황룡사지(사적 제6호)는 지난 1976년부터 1983년까지문화재관리국 문화재연구소 경주고적발굴조사단(현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에서 금당지와 목탑지 등이 위치한 중심구역과 강당 북편지역 등에 대한 발굴을 진행한 바 있다. 서회랑 서쪽지역은 당시 조사단 사무실이 위치했던 장소로 사역 내 유일하게 발굴하지 못해 미조사 지역으로 남아있던 곳이다. 그동안 서회랑 서쪽지역은 금당, 목탑 등이 위치한 예불공간과는 달리 승려의 생활공간이나 사찰 운영과 관련된 시설 등이 위치했을 것으로 막연히 추정해왔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금동봉황장식 자물쇠 [사진=문화재청] 2020.11.25 89hklee@newspim.com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2018년 서회랑 서쪽(약 8700㎡)의 미조사 구역 중 북쪽을 우선적으로 발굴했다. 발굴결과, 통일신라~고려 시대에 이르는 건물지, 배수로, 담장지, 폐와구덩이 등 다수의 유구가 확인됐다. 특히 건물지는 상층에 고려, 하층에 통일신라 시대 건물지가 중복하고 있어 황룡사 외곽의 공간구성이나 건물 배치의 추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서회랑에서 서쪽으로 약 9m 떨어진 곳에서는 남북방향으로 조성된 35.5m 길이의 고려 시대 담장도 확인됐다. 길이 30~50cm되는 사각병(방형) 석재를 기초로 하고 그 위에 대형 암키와 조각을 여러 단 쌓아 수평을 맞춘 후 다시 상부에 석재나 벽돌을 올리는 방식으로 축조됐다. 이 담장을 기준으로 동쪽과 서쪽을 구획한 것으로 보이는데 회랑 안쪽의 예불영역과 바깥쪽의 생활영역을 구분하기 위해 설치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통일신라 시대 건물지 하층에서는 5~10cm 크기의 잔자갈과 황색의 점토가 섞인 층이 노출됐다. 이 흔적은 도로기층부로 추정되는데 남북방향의 도로유구로 이어질 경우 황룡사 서편의 사역 확장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다.

이번 조사에서 삼국~고려 시대에 사용된 기와류, 토도류(점토로 빚어 구운 그릇), 금속유물 등이 다수 출토됐는데 특히 금동제·철제 자물쇠 3점이 주목된다. 넓지 않은 조사구역 내에서 통일신라·고려 시대 자물쇠 3점이 출토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현상으로, 서회랑 외곽공간의 기능을 밝히는데 중요한 자료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금속류 [사진=문화재청] 2020.11.25 89hklee@newspim.com

특히 통일신라 시대 건물지 기초층에서 출토된 길이 6cm의 금동봉황장식 자물쇠는 지금까지 확인된 바 없는 매우 특징적인 유물로 평가된다. 주조로 제작된 금동자물쇠는 봉황의 비늘이나 날개 깃털 등의 문양을 세밀하게 표현해 매우 정성스럽게 만든 귀중품으로 추정된다.

문환재청 관계자는 "해당구역은 사찰과 관련해 중요한 물건을 보관하는 장치나 시설 등이 마련됐을 것으로 보인다. 향후 조사지역에 대한 추가발굴이 이어지면 해당공간의 성격이나 기능이 보다 명확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황룡사를 비롯한 신라 왕경 사찰에 대한 꾸준한 조사·연구를 추진하고, 신라 왕경의 공간과 기능, 나아가 경관을 밝히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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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기존 분양계약자, 당초 약정대로 대출"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정부의 부동산 대출규제로 기존 분양계약자가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지적에 "대출약정을 하고 이미 분양받은 경우에는 당초 약정대로 대출이 가능하도록 지시했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이 지시가 이행되지 않고 있다면 추가 조치에 나서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서 한 이용자가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나라를 믿고 분양받은 돈 없는 서민의 대출을 제한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제4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2026.10.11 gomsi@newspim.com 이 대통령은 "변경 사실을 모르고 하시는 말씀인지, 아니면 여전히 시정되지 않은 현장이 있다는 것인지 알려 주시기 바란다"며 "후자라면 대출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겠다"고 했다. 수도권 주택공급 부족에 대해서는 전(前) 정부 시기 인허가 감소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 대통령은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이후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급감했던 주택건설 인허가와 착공이 이제 본격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지난 3년간 서울·수도권 인허가 공백으로 주택공급에 일부 차질이 생겼지만 조만간 정상화된다"고 말했다. 주택 인허가와 착공은 실제 입주 물량에 앞서 움직이는 선행지표다. 2022년 이후 인허가·착공 감소가 시차를 두고 현재 공급 부족으로 이어졌고, 현 정부 들어 공급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부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집값과 대출규제만으로 시장을 판단해선 안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금리, 경매 건수,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일시적 인허가 공백의 정상화, 주택·택지 공급 속도와 수량, 형평성을 위한 조세 정상화 등에도 관심을 가져 보시기 바란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6-10-1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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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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