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2주 연속 상승했다.

4일 한국석유공사가 발표한 주간국내유가동향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11월 30일~12월 4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은 전주보다 8.2원 오른 리터(ℓ)당 1327.0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가격도 전주보다 8.5원 상승한 ℓ당 1127.2원으로 나타났다.

상표별로는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ℓ당 1295.5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 주유소가 가장 높은 ℓ당 1336.1원을 기록했다. 경유기준으로도 알뜰주유소가 1095.5원으로 가장 낮고 SK에너지 주요소가 1136.3원으로 가장 높았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정유업계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하락세였던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바닥을 찍었다고 전망했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일보다 1.3원 오른 리터당 1,255.46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가격도 1.32원 오른 리터당 1,065.86원을 나타냈다. 25일 오후 서울 시내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1,182원에 판매하고 있다. 2020.05.25 alwaysame@newspim.com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6.7원 상승한 1414.4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87.4원 높았다.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9.7원 상승한 1295.1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31.9원 낮아 가장 저렴했다.

정유사 공급가격은 휘발유가 전주 대비 1.5원 상승한 1264.5원, 경유가 4.6원 오른 1056.6원이었다.

정유사별로는 휘발유 기준 S-OIL이 전주대비 13.4원 상승한 1268.6원으로 가장 비쌌고 현대오일뱅크가 11.5원 내린 1259.5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11월 넷째 주 평균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으로 직전 주보다 배럴당 0.6달러 오른 47.4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의 추가 부양안 협상 재개,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 OPEC+의 내년도 감산규모 결정으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미 원유재고 감소에 따른 상승세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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