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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문대통령 "CPTPP 가입 검토 지속…FTA 네트워크도 더욱 넓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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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의 날' 기념사…"탄소중립, 무역이라고 예외 될 수 없어"
"시스템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수출 증가…특히 반갑다"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8일 미국이 복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을 두고 한국이 가입할지에 대해 검토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코엑스 아티움 5층에서 열린 '제5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에서 "코로나 이후 시대의 새로운 도전에 실력으로 당당하게 맞서야 할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3가지 대비안'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중국이 주도해온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가입을 두고 일각에서는 한국이 미국과 중국 간의 '신경전'에 휘말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미국이 탈퇴한 뒤, 일본 호주 캐나다 등 남은 회원국이 CPTPP를 결성했지만 최근 미국이 복귀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중국 주도의 RCEP을 견제 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문재인 대통령.[사진=뉴스핌 DB]

문 대통령은 아울러 "시장의 다변화도 반드시 이뤄야 할 과제"라며 "막대한 잠재력을 가진 신남방, 신북방 국가를 중심으로 FTA 네트워크를 더욱 넓혀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달 최종 서명한 세계 최대규모 다자 FTA, RCEP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인도네시아와 이스라엘과의 FTA를 마무리 짓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인도, 필리핀,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과의 FTA도 더욱 속도를 내겠다"며 "중국, 러시아와 진행 중인 서비스 투자 FTA 협상을 통해 한류 콘텐츠 수출과 지식재산권 보호를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자유무역과 다자주의를 회복하고, 무역장벽을 낮추기 위한 세계무역기구(WTO), 주요 20개국(G20) 등 국제사회 논의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베이징의 한 화력발전소. [사진=블룸버그]

◆ "2050 탄소중립, 무역이라고 예외 될 수 없어"

문 대통령은 '2050 탄소중립'과 관련해서는 "대한민국 무역의 체질을 환경친화적으로 바꿔야 한다"며 "탄소중립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 역시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2050년 탄소중립이라는 담대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무역이라고 예외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디지털 무역도 언급하며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면서 "글로벌 전자상거래시장은 코로나를 겪으며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세계시장에 진출하는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기회의 창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월 30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방문, 정의선 현대차 회장과 함께 수소차 생산공정을 시찰한 뒤 직원들과 주먹을 부딪치며 격려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 "시스템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수출, 큰 폭 증가…특히 반갑다"

문 대통령은 이밖에 시스템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등 '3대 신산업'에서 큰 폭의 수출 증가를 이룬 것을 언급하면서 "특히 반갑다"며 경제 반등의 자신감과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3대 신산업은 지난달까지 수출이 모두 지난해보다 두 자릿수로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바이오헬스는 연간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억달러(약 10조8300억원)를 넘어섰다. 시스템반도체 수출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해 총 수출 중 비율이 6%에 육박했다. 또한 전기·수소차 수출 비중은 자동차 수출의 10%를 넘어섰고, 특히 전기차 수출대수는 처음으로 10만대를 돌파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 무역은 또 한 번 저력을 보여줬다"며 "다른 국가들보다 빠르게 수출을 플러스로 바꿔냈다. 세계 7위를 달리고 있는 우리 수출의 기적 같은 회복력은 K-방역의 성과와 함께 우리 경제가 3분기부터 반등하는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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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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