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9일 오전 11시 21분쯤 세종시 조치원 신안리 대학가 원룸에서 화재가 발생해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세종시 조치원 화재 모습.[사진=세종소방본부] 2020.12.09 goongeen@newspim.com |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불은 2층 1호에서 처음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사다리차를 동원해 24분 만인 오전 11시 45분쯤 화재를 진압했다.
이 화재로 A(20대)씨가 양팔에 화상을 입고 1층으로 떨어져 머리를 다쳤고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철골 콘크리트 건물 3층 중 2층 1호 내부 약 19.8㎡가 불에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정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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