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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물문제 해결위해 머리 맞댄다"...아시아물위원회 이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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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중국, 인도네시아, 몽골를 비롯한 아시아 국가 고위급의 물문제 해결에 대해 토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16일 환경부에 따르면 아시아 대표 물 분야 국제협력 기구인 아시아물위원회(AWC) 제12차 이사회가 오는 16일 오후 화상회의로 열린다.

아시아물위원회(Asia Water Council)는 아시아 물 문제의 실질적 해결을 위해 2016년 설립됐다. 현재 27개국 144개 회원기관을 보유한 물 분야 국제협력 기구로 성장한 상태다.

이번 이사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화상회의로 열린다. 국내 이사기관인 환경부, 외교부, 한국수자원공사와 중국 수리부,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태국 국가수자원청을 비롯한 해외 이사기관 총 27개 기관이 화상으로 참석한다.

이번 이사회 주요 안건으로는 ▲2021년 인니 라부안바조에서 열리는 제2차 아시아국제물주간(AIWW) 개최일 확정 ▲제3차 아시아국제물주간 개최도시 선정 ▲아시아 물 관리 연구 협력사업 추진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우리 정부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아시아물위원회와 공동으로 수행 중인 아시아 물 관련 연구 협력사업의 그간 추진경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한다.

이 연구 협력사업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아시아 9개국을 대상으로 해당 국가의 물 관리 개선을 위한 정책·기술적 대안과 이를 이행하기 위한 후속 물 관리 기반시설(인프라) 사업을 제안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연구 대상 국가는 태국이다. 올해 7월에 체결한 참여기관 간 업무협약을 맺은 이래 태국 국가수자원청과 긴밀히 협조해 구체적인 연구 주제와 범위 확정 등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이번 이사회에서는 아시아물위원회 창립 5주년을 앞두고 우리 환경부를 비롯한 중국 수리부, 태국 국가수자원청, 몽골 수자원규제위원회, 캄보디아 수자원기상부 등 각 국의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해 코로나 시대 아시아물위원회의 역할을 논의하는 특별 토의도 열린다.

각 국의 토의 참여자들은 ▲코로나 시대 물 분야 도전과제 해결방안 ▲기후변화로 심화된 물 문제 극복방안 ▲인도네시아 신행정수도 스마트 워터시티 건설사업 등 각 국이 직면한 물 관련 주요 협력 의제를 공유한다.

이러한 문제의 실질적 해결을 위해 아시아물위원회는 전세계 물 관련 의제 논의를 선도하는 아시아 지역의 대표적인 물 분야 협력 기반(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코로나19로 깨끗하고 안전한 물 관리가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스마트 상·하수도, 원격·실시간 수자원 기반시설 관리 등 국내 우수사례를 아시아물위원회를 통해 전 세계와 나누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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